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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본동이야기]/송파 이런저런소식

민선 5대 박춘희 송파구청장 취임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0. 7. 5.

민선 5대 박춘희 송파구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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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대 박춘희 송파구청장 취임

“4년 동안 일자리 10만개 만들겠다” 약속
“친환경-보귝·교육·안전도시” 3대 비전 제시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1일 송파구민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5대 송파구청장으로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송파구립 교향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작된 취임식에는 박영아·유일호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6.2선거에서 당선된 시의원·구의원과 송파구의 여러 기관장, 송파구 직능단체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박춘희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송파구청장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취임선서를 마친 박춘희 구청장은 이어진 취임사에서 “경제와 일자리를 먼저 챙기겠다”면서 “재임 기간 4년 동안 1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등 굵직한 개발 사업을 일자리 자원으로 활용하고,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행복한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을 키워서 평생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송파구는 최첨단산업단지, 법조단지, 가락시장 현대화 등 놀라운 도시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라면서 도시전체를 새롭게 리모델링한다는 생각으로 도시 모습을 바꾸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통문제는 급행간선철도와 지하철9호선을 조기에 완공하고 외곽도로를 신설해서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이어서 “송파를 대한민국 최대의 교육도시로 만들어내겠다”면서 “지방세 수입 가운데 60억~100억원 정도를 교육부문에 투자해 강남구 수준을 뛰어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취임사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서울 최고의 친환경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보육과 교육의 도시’, ‘세계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는 송파의 3대 비전입니다. 특히 “법과 기초 질서가 바로서는 준법도시, 범죄 없는 도시, 최고의 시민의식을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내빈으로 참석한 박영아(한나라당 송파갑) 의원은 축사를 통해 “송파구가 서울 최고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박춘희 구청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면서 “송파의 어머니로서 언제나 낮은 자세로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일호(한나라당 송파을) 의원은 “구민을 섬기는 목민관의 자세로 4년간 송파구민을 위해 헌신해주기를 바란다”고 축사에서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와 오세훈 시장이 보낸 영상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에서 “지역의 발전이 국가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밝힌 후 “소신을 갖고 일 잘하는 단체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활력이 넘치는 송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고, 오세훈 시장은 “송파구가 잘 돼야 서울시가 잘된다”면서 “앞으로 서울시는 송파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한편, 박춘희 구청장은 취임식이 시작되기 전 구민회관 1층 로비에서 취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찾아온 구민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답례했습니다.  <www.songpa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