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로 지리 중심점 밝혀
'서울의 중심'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광화문이 아니라 남산 정상 부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15일 "최근 GPS(위성위치파악시스템)를 통해 서울의 지리적 중심점이 남산 정상부에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며 "다음 달 이곳에 상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징물이 설치될 지점은 N 서울타워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서울시는 "측량을 통해 밝혀진 서울의 중심은 이곳에서 녹지대 쪽으로 200m 떨어진 곳이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자연경관 훼손을 우려해 서울타워 인근의 측량기준점 표시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서울의 중심을 표시하는 상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서울 중심은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도로원표(도로 기점이나 종점 등을 표시) 지점이라고 알려져 왔지만, 도로원표는 일제 강점기인 1914년 지방 18개 도시와의 거리를 표시하고자 설치됐을 뿐 서울의 중심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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