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3단계, 올해 말 공사 착공뉴시스

지하철 9호선 3단계, 올해 말 공사

입력 : 2009.08.24 11:47

▲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노선도

서울시는 올해 말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인 종합운동장~올림픽공원 8㎞에 대한 공사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조달청에 공사계약을 의뢰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에 대해 5개 공구로 나눠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에 발주한 9호선 3단계 건설공사는 시공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설계가 우수한 업체가 입찰시 우대 받을 수 있는 '가중치기준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시설계 완료 후 시공을 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입찰서 제출 시 1차공사에 대한 '실시설계서'를 동시에 제출받아 시공을 하면서 실시설계를 병행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턴키)을 적용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발주한 9호선 3단계 구간에는 총 6개 정거장이 건설될 예정이고 올해 말 공사를 착공해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하철 9호선은 총 연장 38㎞로 1단계 구간(김포공항~논현동) 25.5㎞는 지난 7월24일 개통했다. 2단계 구간(논현동~종합운동장) 4.5㎞는 지난해 6월 공사를 착공해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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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서울 지하철 9호선 38㎞ 구간 가운데 종합운동장∼오륜동간 3단계 구간 건설공사가 연말 착공된다.

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8㎞를 5개 공구로 나눠 이 가운데 4개 공구(종합운동장∼올림픽공원간 6㎞)에 대해 최근 조달청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공사계약을 의뢰했다고 24일 발표했다.올 연말 착공，2015년 완공되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은 종합운동장∼삼전동∼올림픽공원∼오륜동간 총 8㎞이며 사업비 1조1430억원이 투입된다.모두 7개 역이 건설되며 석촌역에서는 8호선，올림픽공원역에서는 5호선과 각각환승된다.

시는 이번에 5개 공구 가운데 4개 공구 공사를 우선 발주，최근 SK건설，GS건설,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두산건설，경남기업，대림산업，KCC건설，포스코건설 등 10개 사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했다.9호선 3단계 건설공사 시공업체는 설계점수 55%，가격점수 45% 비율로 평가해 설계 우수 업체를 우대하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선정한다.시는 또 시공을 하면서 실시설계를 병행하는 설계·시공 병행(우선 시공) 방식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지하철 9호선은 총 연장 38㎞로 1단계(김포공항∼논현동 25.5㎞)는 지난달 24일 개통했고 2단계(논현동∼종합운동장 4.5㎞)는 작년 6월 착공돼 2013년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