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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본동이야기]/송파 이런저런소식

잠실엘스 고등학교부지 농장 전용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9. 7. 31.

잠실엘스학교부지 농장 전용
고교신축, 부지 협소 등 민원 소지 ‘여전’
[2009-07-29 오후 12:04:00]
 
 
 
 

입주 당시 공터로 남겨졌던 잠실엘스(잠실1단지) 고등학교 부지가 각종 채소가 심어진 농장으로 변했다.

바로 옆 잠일초등학교(교장 장상진)가 공터인 이 부지에 각종 채소를 심어 농장으로 변한 것. 이에 따라 인근 유치원에서도 현장을 답사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잠실엘스 고등학교 부지와 관련해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조합과 470억원 정도에 부지 매입 계약을 했다”며 “올 연말에 BTL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2010년에는 준공해 2011년부터는 개학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터로 남겨졌던 고등학교 부지는 잠일초에서 농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잠실1단지 재건축사업 조합 관계자도 “고등학교 부지는 지난해 시 교육청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잠실엘스 고등학교 부지는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 당시 서울시 교육청이 재건축 이후 학생이 늘 것을 예상해 재건축 조합에 학교 부지를 조성해 줄 것을 사업승인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2006년에 고등학교 부지 매입을 취소하기로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따라 조합은 학교부지에 대해 주민공동커뮤니티 시설 신축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조합원 투표까지 실시했지만 결국 고등학교를 추진하기로 결론이 난 바 있다.

시 교육청의 매입 취소 때문에 결국 재건축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9월에 이 부지는 공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