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실본동이야기]/송파 이런저런소식

잠실상점가추진위 조합설립 ‘가속’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9. 7. 14.

잠실상점가추진위 조합설립 ‘가속’
주차장·물류창고 마련, 축제 계획
[2009-07-08 오후 1:05:00]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인근에 소재하고 있는 송파구 잠실올림픽거리상점가진흥조합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춘, 이하 잠실상점가추진위)가 이르면 이달 중으로 조합 설립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정춘 잠실상점가추진위원장은 “이달 중으로 조합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동의서를 징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잠실상점가추진위는 상점가를 홍보하는 책자와 함께 홈페이지(www.잠실사랑.kr)를 구축해 위축된 상점가 거리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몇 년 전 만해도 상점가거리는 지하부터 지상 5층까지 상가였지만 지금은 1, 2층만 상가고, 나머지는 주택가로 변해가고 있다”고 위축된 상점가 거리를 설명했다.

현재 모든 준비를 마친 상황으로 조합 승인만 떨어지면 경기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조합이 승인되면 잠실본동 197-2, 6번지 산림청 부지를 임대해 주차장 및 물류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미 전남 강진군과는 쌀을, 강원도 동해시와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공동구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잠실상점가추진위는 입구마다 안내판 설치와 함께 아케이드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상점가 축제를 지속적으로 열어 홍보할 계획이며, 간판도 동물 또는 꽃 등으로 통일해 상점가 거리를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고정환 기자 kjh@dongbu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