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실본동이야기]/송파 이런저런소식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2주째 하락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8. 4. 18.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2주째 하락

이번 주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은 총선 전에 집값 상승 기대심리로 인해 쑥 들어갔던 매물들이 다시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권 아파트는 매도자들이 거래를 미루면서 호가가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에 비해 0.06% 하락했다.

총선 이후 2주 연속 떨어졌다.

송파구 재건축 단지가 0.56%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강남구는 0.01% 내렸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는 잠실 1.2단지 입주를 앞둔 1가구 2주택자들이 주로 매물을 쏟아냈다.
최근 사업승인을 받은 가락시영 재건축 단지는 조합원의 추가부담금이 예상보다 높고 재건축 규제완화가 늦춰질 것으로 보이자 급매물이 몰렸다.
가락시영2차 42㎡와 56㎡는 2000만원씩 떨어져 각각 6억~6억2000만원,8억~8억2000만원매물이 나왔다.
반면 강북권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랑구가 0.6%로 가장 많이 올랐다.
도봉(0.52%) 노원(0.46%) 구로(0.37%) 금천(0.29%) 등이 뒤를 이었다.
중랑구는 노원.도봉구 아파트값 상승의 연쇄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2 신내택지지구 개발,망우 균형발전촉진지구 등 호재가 있는데도 저평가됐다는 인식 때문이다.
신내동 라이프미성 82㎡의 호가는 1000만원 오른 1억7000만~1억9000만원에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