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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본동이야기]/송파 이런저런소식

송파신도시~서울도심 급행전철 건설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8. 2. 21.
 
 
            송파신도시~서울 도심 급행전철 건설
            용산까지 20~30분 진입…한강밑 터널 뚫어

 
송파신도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급행전철 건설이 추진된다.

또 송파신도시와 인접한 송파대로 복정사거리에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을 잇는 연장 2㎞의 지하터널이 설치돼 이 구간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된다.

3일 건설교통부와 서울시, 한국토지공사 등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송파신도시 건설에 따른 주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광역교통대책을 마련 중이다.
 

급행 전철의 경우 송파신도시와 용산을 연결하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민자로 건설된다. 구체적인 노선은 송파신도시 서측인 복정동사거리∼강남구 삼성동(탄천 지하)∼신사동(또는 압구정동)∼신분당선 합류∼한남대교∼용산 동편으로 이어진다.

건교부ㆍ서울시, 민간자본 유치 검토 중

또 신분당선 합류지점인 한강변에서는 올림픽대로∼여의도∼한강철교·원효대교 사이∼용산 서측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신사동에서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구간은 용산 동측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에서 뻗어나와 남산터널을 거쳐 서울 도심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차역의 수를 줄이고 고속 전철을 투입하면 송파에서 용산까지 20∼30분이면 주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도심까지 자동차 이용이 억제돼 교통난과 환경훼손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교부와 서울시는 이 급행 전철을 민간자본을 들여 짓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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