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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고도원**1013

느끼면 움직여야 한다 느끼면 움직여야 한다 그 자리에서는 마음이 움직인다. 무언가를 할 것 같고 반드시 해낼 것 같다는 생각에 온몸이 전율한다. 이렇게 마음만 움직이고 정작 중요한 몸이 따라가지 않는 것, 그것이 '감동내성'이다. 느끼면 움직여야 하는데, 느끼고도 움직이지 않는다. - 김상경의《절대영.. 2016. 8. 10.
끝까지 가봐야 안다 끝까지 가봐야 안다 '이제 다 끝났어'라고 생각되어도 끝난 것이 아니다. 끝까지 가봐야 안다. 참 알 수 없는 것이 끝이다. - 편석환의《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중에서 - * 참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입니다. 끝까지 가봐야 비로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과 사랑의 관계'.. 2016. 8. 7.
한 줄의 시를 위해 여행을 떠난다 한 줄의 시를 위해 여행을 떠난다 시인은 벌이 꿀을 모으듯 한평생 의미를 모으고 모으다가 끝에 가서 어쩌면 열 줄쯤 좋은 시를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시란, 사람들이 생각하듯 감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는 체험이다. 한 줄의 시를 위해 시인은 많은 도시, 사람, 물건들을 보아야 한다.. 2016. 8. 6.
희망이란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 2016.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