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고도원**1013 부모가 찌르는 비수 부모가 찌르는 비수 부모가 자신의 상처를 해결하지 못한 채 아이를 사랑한다고 안아주면, 그 상처가 비수가 되어 아이를 찌른다. 아이가 아파하면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더욱 꼭 안아주게 되지만 부모가 품고 있는 비수에 더욱 깊숙이 찔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 2013. 11. 21. 그냥 서 있는 것도 힘들 때 그냥 서 있는 것도 힘들 때 균형을 잡는다는 것의 바로 세운다는 것의 똑바로 간다는 것의 아니 그냥 서 있는 것의 존재하는 것의 통증 - 한준희 시집《사랑》에 실린 시〈정립의 통증〉(전문)에서 - * 저도 잘 압니다. 너무 아파서 서 있기도 힘들 때가 있습니다. 걸을 수도 누울 수도 없는 .. 2013. 11. 19. 할 일의 발견 할 일의 발견 웅덩이가 가득 차고 흐르기를 그치면 썩듯이, 한 민족의 마음이 사명감을 잃어버리면 망하고 만다. 반대로 아직도 바라는 이상이 있고, 자부하는 사명이 있으면 결코 망하지 않는다. 살고 싶거든 할 일을 발견해 내어라. 사명의 자각이야말로 재생의 원동력이다. - 함석헌의.. 2013. 11. 19. 잠이 오지 않는 밤 잠이 오지 않는 밤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장롱을 닦는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한 적이 있었다. 낮에도 하기 싫은 일을 밤에까지 하다니,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잠이 오지 않으면 책을 보든가 컴퓨터 앞에 앉아 노닥거리지, 꿈에라도 걸레를 손에 쥐고 어디를 닦.. 2013. 11. 18.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2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