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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니체극장의 가어2(嘉語) - □네 운명을 사랑하라.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2. 4. 19.
니체극장의 가어2(嘉語) - □네 운명을 사랑하라.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대양
    으로 너의 배를 띄우라 !

□영웅주의적인 앎의 전사 !

 ○다시 말하면 침묵할 줄 아는자,
     고독해질 줄 아는자,결단을 내
     릴 줄 아는자.

□나무가 악천후나 폭풍우를 겪지
    않고 자랑스럽게 하늘높이 자라
    날 수 있겠는가 ?

□루 살로메와의 사랑

 ○의지의 독립성을 갖춘 금강석.
 ○활력넘치는 지성이 강렬한 눈빛
     으로 나타났고,여성으로서는 보
     기드문 장중한 목소리가 흘러나
     왔다.
 ○니체는 마치 오래된 성같은 본질
     에 지하감옥이나 숨겨진 창고를
     가지고 있다.
 ○니체와 루는 표면상으로는 둘도
     없는 자유정신의 쌍둥이 였다.
 ○그러나 조금더 들어가면 니체안
     에는 자유정신이라는 말로는 표
    현할 수 없는 어둡고 섬뜩한 본질
    이 있는데,
 ○루는 바로 그 어두운 세계를 보
     고 놀랐던 것이다.
 ○루는 니체를 사상가로서 존경했
     지만,남자로서 좋아한 것은 아니
     었다.
 ○니체에게 루 살로메는 환멸의 원
     인이었고 동시에 창작의 동력이
     었다.

□그는 자신의 피를 짜내 그것을 잉
    크로 삼아 글을 썼다.

 ○다시말해,혼을 바쳐 글을 썼다.

□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과 높이 솟
    아 오르고 싶은 마음.

□영원회귀의 궁극적 비밀을 듣는
    유일한 청중은 그 지신뿐이다.

□늘 그렇지만 나는 또 다른 나와의
    대화에 너무나도 열성적이다.

□초인이라는 말은 최고의 완성된
    인간유형을 지칭하는 말이다.

□니체는 초인이 고귀한 성자보다
    는 차라리 잔인한 전사로 이해되
    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니체는 또 < 차라투스트라는 말
    했다 >에서 초인을 "사람이라는
    먹구름을 뚫고 내리치는 번개"
    라고 묘사한다.

□니체가 나폴레옹을 인간가운데
    만나는 유일하고도 가장 늦게 나
    타난 초인에 가장 근접한 인간으
    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춤을 출 줄 아는 신만을 믿
    으리라.

 ○초인은 나비처럼,비눗방울처럼
     가볍게 이 대지 위를 춤추며 다
     니는 존재다.

□권력의지는 모든 생명체의 본성

 ○오직 생명이 있는 곳,그 곳에만
     의지가 있다.

 ○권력의지는 자기극복의 의지다.

□니체는 영원회귀사상을 도달할
    수있는 최고의 긍정형식이라고
    묘사한다.

 ○니체는 < 차라투스트라는 말했
     다 > 도입부에서 독수리가 커다
     란 원,독수리의 목을 둥글게 감
     은 뱀의 몸둥이를 묘사함으로써
 
○앞으로 전개될 '영원회귀'의 그
     둥근고리를 보여준다.
 
○진리는 하나같이 굽어 있으며 시
     간 자체도 일종의 둥근고리다.

□엄청난 작품을 썼지만 진실로 그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고독한 상황에서 니체는
    자기자신에게 영광을 스스로 부
    여했던 것이다.

□니체는 하나의 길을 찾아낸 최초
    의 사람이다.

 ○나는 인간이 아니다.
     나는 다이너마이트다.
 
○다이너마이트가 암시하는 무서
     운 파괴력은 니체 철학이 목표로
     했던 바라고 할 수 있다.

□위대한 것은 위대한 인간을 위해,
    심오한 것은 심오한 인간을 위해,
    미묘하고 섬세한 것은 세련된 인
    간을 위해 존재한다.

 ○간단히 말해 모든 귀한 것은 귀
     한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고통이야말로 자기창조의 원천
    적 힘이다.

 ○니체는 고통의 크기가 한 인간의
     고귀함과 비범함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광기의 심연에 발을 반쯤 담그고
    난 상태에서야 니체는 자신과 가
    날픈 끈으로 연결돼 있던 인간관
    계를 끊을수 있었다.

□니체는 균형감각의 위태로운 흔
    들림,합리성을 위협할 의식의 과
    속질주속에서도 자신의 사유를
    '대담무쌍한 인식의 미궁'이라고
    묘사한다.

□무의식적 욕망의 심층에서 니체
    는 카이사르였고,황제였고,세계
    의 지배자였던 것이다.

□니체가 정신 퇴행의 어둠속에서
    세상사에 무관심 해져 있는 동안
    그의 책들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
    가기 시작했다.

□니체가 죽고 몇년이 지나지 않아
    니체의 명성이 온 유럽을 뒤덮기
    시작한다.

□정신에 이어 육체가 죽기까지 10
    여년 동안 전설적인 별이 되었다.

□오,돌아오라 !
    내 미지의 신이여 !  내 고통이여 !
    내 최후의 행복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