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사
최규학
무량사 가는 길에 석장승 자비롭고
매월당 승탑 옆에 매화 대신 소나무라
영산전 부처님 모습 삼세의 짝이라네
무량사 돌아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자비도 무량이요 희사도 무량이라
마음에 무량등 밝혀 꺼질 날이 없으리
무량사 고래등이 만수에 출렁이니
고목을 삿대 삼아 노 저어 가는구나
극락에 가는 뱃길에 산새 소리 파랗다
최규학
무량사 가는 길에 석장승 자비롭고
매월당 승탑 옆에 매화 대신 소나무라
영산전 부처님 모습 삼세의 짝이라네
무량사 돌아보니 감개가 무량하다
자비도 무량이요 희사도 무량이라
마음에 무량등 밝혀 꺼질 날이 없으리
무량사 고래등이 만수에 출렁이니
고목을 삿대 삼아 노 저어 가는구나
극락에 가는 뱃길에 산새 소리 파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