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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최규학·시집만들기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1. 5. 13.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
따뜻한 차 향기처럼
하루 종일 행복하시기를 

어떠한 일이 있는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며
사랑스런 웃음으로
태연한 척 넘겨버리기를

한번쯤 하늘을 올려다 보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많은 여유 있는 하루 되시기를

노래와 시와 좋은글로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 나누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시기를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미소로 인사 나누며
미소로 정을 나누며 
서로에게 행복을 드리는
좋은 아침을 열어 가시기를 




2021년5/15(토)좋은아침

■ 조심 조심 ■

고슴도치 한 마리에는
보통 5천여개의 가시가
있다고 하는데

이 많은 가시를 가지고도
고슴도치는 서로 사랑을
하고 새끼를 낳으며
잘 어울린다고 한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조심 조심,
바늘과 바늘 사이
가시와 가시 사이를
잘 연결해서 서로 찔리지
않게 한다고 한다.

우리에게도 많은 가시가
있고 그 가시로 서로를
찌르고 상처를 준다.

정말로 우리는 가까이
갈수록 더 많은 아픔과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살아간다.

어떻게 하면 가시가
있더라도 서로 사랑하며
안아 줄 수 있을까?

조심 조심,
서로를 살피고 아끼고
이해하며 아프지 않게
말하고 양보하면 된다.

그러면 아픔을 안고도
서로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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