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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그 꿈, 그 희망 사라지고 ㅡ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7. 12.

그 꿈,그 희망은 사라지고 -

 

애초에 너무 무리한 요구 였다.

사실,결승전에 올라간 것만도 대단

한 역사적 쾌거였다.

내 인생에서 우승의 언덕 이를수

있을까 모르겠다는 간절한 꿈과 희

망 때문에 마약같은 착각을 했는지

모른다.그들은 킬로만제로의 표범

처럼 날래고 기술도 좋았다.

 

정정용 감독과 얼굴에 붉은빛 홍조 가 가시지않은 어린선수들이 잘했

다.자랑스럽다.

 

일상에 힘들고 지친 서민들에게

시원한 소나기 한번 적셔주길 바랬

다.그것도 욕심인가 보다.

 

이제는 류현진이나 응원하면서, 캔맥주 한캔과 커피두잔의

일상의 꿈과 행복이나 가꾸려 한다.

 

또하나의 역사는 가고,세월은 또

흘러간다.

 

 

2019.6.16.虛潭.조성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