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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최규학·시집만들기

봄 밤/ 최규학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8. 3. 29.

봄 밤/

 

 

최규학

 

 

 

봄 밤에

마음은 별이 된다

밤새 잠들지 못하고 반짝이는 별이 된다

저녁 별 되었다가

밤 별 되었다가

새벽 별 되어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잠을 자지않고 반짝인다

해가 뜨면

꽃을 보려나

그댈 보려나

봄 밤에 마음은 이미 꽃이 된다

그리운 꽃 향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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