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께(남치아들 결혼식 마치고)
잘 들어가셨는가~
오늘
온몸이 쑤시고 아팠는데
친구들 얼굴을 보며
시시덕거리고 수다를 떨다 보니
아팠던 몸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졌네~
멀리 부여 대전에서 울산에서 인천에서 성남 용인 구로 고척 천호동 청량리 종로에서...
바쁜 일손 제쳐놓고 달려와 준 나의 친구들
반가웠어~
남치 덕분에 광화문 가서
서울 구경 제대로 혔구먼~
우리나라 역사의 현장
경복궁 답사
행복하고 또 행복이였다네
친구들 오늘 하루만큼은
내가 주인공
내가 왕이고
내가 왕비 마마로 착각하고
구경은 잘 했는데
한 가지 아쉬운 건
우리도 한복을 빌려 입고
들어갈 걸~
하는 미련이 남네.ㅎㅎ
언제 우리가 이런 짓 해보겠어?
글 치~
그랬더라면
아마 10년은 더 살 수 있었을 텐디.ㅎㅎ
암튼 친구들 고맙고 반가웠고 좋았어
담에 또 건강한 걸음 약속하세~~
오늘 걸음 하느라 피곤할 텐데
편히 쉬시고 잘 자~^^
-20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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