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정상을 향하여)
옛날 얘기(나무꾼과 선녀 후속편)
아무래도 길을 잘 못 찾은 듯합니다
얘기인 즉
옛날에 나무꾼한테 속아 이승에 머물게 된 할멈
어느덧 사용 기간이 다 된 것 같은 생각에
친정이 가까운 통영 사량도 옥녀봉까지 같으나
계산을 잘 못 한 할멈
사용 기간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는 말에
그 길로 남해 보리암에 찾아가서
천년만년 만만세 주문을 외우리라 마음먹고 연습을 하는디~
"스그리~~아이구 쑥스러버래이~~!
다시 마음 굳게 먹고
"승그리 당당 승당당~"
"숭꾸리 당땅 숭땅따아ㅇ~!~" 점점 열을 올리며
"씅꾸리 땅땅!! 쓩땅~따 앙~!! 앗싸 호랑나비이~~#@#&
이렇게 주문을 연습하고 보리암을 찾아간 할멈
보신 분 있으면 연락 바랍니다.
많이 웃고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