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7일
관악산 정산 연주암
사보작 사보작 오르다 보니
정상까지 올랐다
정상에는 아직 흰 눈이 쌓여있다
거센 바람은 찬바람이 아니라 봄바람
여기저기 알록달록
겨지게 펴는 샘나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게 한다
수천 년을 거센 풍파와 씨름하며
지켜온 늠름한 자연 앞에 감사하며
조심조심 관악산을 가슴에 품고
종합 진단에 보약 한재 선물 받은 기분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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