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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나의이야기

이맘때가 되면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1. 12. 25.

이맘때가 되면

 

       글/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무언지 모를 아쉬움과 허전함의 여운이

마음 한구석을 차지합니다.

 

내년에는 하는 바람이 어김없이

뇌리에 되새기게 되니

새해에는 늘 희망이 넘칠 것 같고

항상 기쁨만 기다리고 있는 듯한 착각에

또다시 새해에 희망과 기대를 겁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버릇처럼 되어버린

지난 시간의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기대가 마음 한구석을 차지합니다.

 

마법이라도 걸린 것처럼

해마다 반복되는 12월 마지막 달의 뉘우침

올해도 어김없이 똑같은 미련과 아쉬움 속에

새해엔 무언가 꼭 이룰 것 같은 착각 속으로 빠져봅니다.

 

새해엔 기쁨과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소원하며..

 

             =20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