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집무실 높으면 좋다?…옆 건물이 가슴과 눈썹 사이여야 명당
앞산은 풍수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앞산은 안산(案山)으로 불리며 마을로 불어오는 앞바람을 막는 역할을 한다. 안산은 높으면 눈썹 높이,낮으면 심장의 위치 정도가 적당하다.
만약 마을에서 안산이 눈썹보다 높은 위치로 올려다 보이면 이 마을에선 큰 인재가 태어나기 어렵다. 마을의 기(氣)를 짓누르는 압혈(壓穴)의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 마을에서 안산 뒤쪽으로 강물이나 들판이 넘겨다보일 만큼 안산이 낮으면 큰 부자가 배출되기도 쉽지 않다. 이런 마을엔 대부분 삭풍(朔風)이 불어와 빈한(貧寒)함을 면하기 어렵다.
그래서 시골 마을에선 안산이 높아 흉하면 마을과 안산 사이 개천가에 왕버들을 심었다. 안산이 뻗치는 흉기(凶氣)를 초목이 막도록 비보(裨補)한 것이다. 이런 전통적인 지혜는 도심 빌딩에도 적용된다. CEO(최고경영자) 집무실을 어느 층에 배치하느냐 하는 고민에 조언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풍수에선 고층 빌딩에서 CEO 집무실을 어느 층에 두느냐가 사운(社運)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이것은 전망이 좋은 가장 위층이 좋다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상당히 다르다. 풍수에선 도시의 건물을 산으로 보고,도로를 물로 보아 길흉을 판단한다.
건물 전체를 사옥으로 쓰는 회사는 가장 인접한 다른 건물의 지붕(옥상)을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현재 집무실에서 바라봤을 때 다른 건물의 지붕이 머리보다 높은 상태라면 CEO 집무실을 보다 위층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옆 건물을 쳐다봤을 때 눈썹과 심장 사이에 오도록 하는 것이 제일이다. 앞 건물 너머로 다른 건물이 넘겨다보이면 지금보다 아래 층에 집무실을 정해야 한다.
이를 감안하지 않고 맨 위층에 CEO 집무실을 배치해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불가피하게 맨 위층을 선택해야 한다면 먼저 남향이 위치한 코너를 택해야 한다.
그곳에서 창밖 건물의 높고 낮음을 살펴 문제가 있다면 동향의 코너를 택한다. 서향의 코너는 기(氣)가 빛을 바래는 방위이고,북향의 코너는 양기(陽氣)가 부족하다. 이런 곳은 CEO 집무실의 위치로는 맞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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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기 어렵다면 창가리개를 이용해 앞 건물을 가리는 방법도 있다. 나무나 식물을 사무실에 두면 창의력이 향상된다는 언론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녹색이 주는 편안함이 생각을 좀 더 유연하게 만들기 때문일 것이다.
일이 풀리지 않아 마음을 졸이고 있다면 한번쯤은 창밖을 내다보자.그리고 앞 건물이 사운을 가로막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 집무실 책상 위에 화분이라도 하나 놓아 둘 것을 권한다.
고제희 대동풍수지리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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