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5단지 안전진단, 5월 결론 |
업체선정 공고, 2015년 재건축 완료 목표 |
[2010-03-17 |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송파구 잠실5단지도 안전진단 통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잠실주공5단지는 안전진단을 위한 업체선정 공고에 들어가 늦어도 5월 중에는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우기 잠실5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정밀안전진단 비용으로 3억 4000만원을 송파구청에 납입해 현재 업체선정 공고가 났다”면서 “곧 업체가 선정될 것이며, 늦어도 5월 중에는 결론이 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잠실5단지는 이미 지난해 연말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 한 바 있으며, 이번 정밀안전진단에서도 통과가 이뤄진다면 조합설립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전망이다. 정밀안전진단까지 통과 된다면 가설계 수립, 사업계획 주민 동의, 조합 결성, 인가, 이주 신청 등 순으로 사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1년까지 이주신청이 이뤄질 것이며, 제2롯데월드 초고층 건물이 준공되는 2015년에 잠실5단지도 재건축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용적률 300%를 적용할 경우 아파트 층고는 60층 이상 25개동, 세대수는 약 9800세대를 건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용적률을 300%로 적용하는 대신 최대 층수를 70층까지 높여 사업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단지 중앙에 70층짜리 초고층 단지가 들어서고, 주변에는 50층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추진 일정도 올해 중 안전진단 완료, 조합 결성, 2015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계획대로 재건축되면 잠실사거리를 중심으로 송파구는 서울의 관문이 될 것이며, 잠실5단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아파트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욱이 아파트 소유자 3930세대는 재건축 시 40평형 이상을 배정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해 전기료, 온수비 등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고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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