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순 구청장, 경인년 신년사서 시책사업 밝혀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경인년 새해엔 국가적 위기로 인식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 우리 생존의 문제이기도 한 환경문제, 교육 인프라를 통한 교육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저출산의 심각성은 이미 국가적 위기로 인식되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단기적 처방인 출산장려금 지급보다 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시설 확충과 같은 ‘일-가족 양립’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문제 또한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생존의 문제”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할 미래자산이기도 한 파란하늘 아래 맑은 물이 흐르고, 녹지가 무성한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육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공교육 시스템 강화와 선진 도서관문화 정착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고, “지난해 추진했던 장학사업과 멘토링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송파는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우리는 시대를 이끌어가는 프론티어 정신으로, 강한 용기와 결단력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적 도시를 이끌어가는 리딩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며, “지난해 ‘세계 속의 송파’로 우뚝 선 우리라면 해 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구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