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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본동이야기]/송파 이런저런소식

송파 이미지-미래모습, ‘환경도시’ 꼽혀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0. 2. 1.

송파 이미지-미래모습, ‘환경도시’ 꼽혀

 

 

송파구민 10명 중 9명은 친환경 도시인 송파에서 계속 살기를 원하고 있고, 송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환경’이 꼽혔다. 환경은 송파구가 나아가야 할 미래모습으로도 제시됐다.

 

이는 송파구가 지난해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 만 19세 이상 송파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한 2009 구민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계속 거주할 의향을 묻는 정주의식 조사에서 87.8%가 ‘그렇다’고 밝혀, ‘아니다’라고 대답한 7.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송파구민의 평균 거주기간은 14.1년으로, 서울시 평균인 5.4년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만족도는 83.1점으로, 2006년 69.6점, 2007년 72.7점, 2008년 79.8점에 이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공원 및 녹지공간(90.8)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86.7) △도시 주거환경(85.2)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82) △도로 및 교통여건(79.2) △복지행정 서비스(74.4) 순이었다.

 

송파의 대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 ‘환경 친화도시’가 32.5%를 차지해 3년 연속 대표 이미지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주거중심도시’(22.9%), ‘살기좋은 복지도시’(22.7%), ‘역사문화도시’(8.7%) 등이 뒤를 이었다.

 

주민들은 또 송파구가 나아가야 할 미래모습으로 26.7%가 ‘환경’이라고 답했고, ‘복지’(22.1%), ‘교육’(19.3%), ‘문화’(19.1%), ‘경제’(7.2%) 순으로 제시했다.

 

한편 송파구 행정서비스에 대한 대표적인 불만족으로 △도로·교통분야에서 교통 체증(64.1%) △주거환경분야 소음문제(20.3%) △복지행정분야 육아지원 부족(23.2%)이 꼽혔다. △생활편의시설분야에서는 백화점 및 대형마트 부족(37.3%)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혔다.

 

송파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높은 지가’가 35.6%로 가장 높았으며, 도로·교통(18.5%), 고도제한(13.6%), 상업시설 부족(8.6%) 등을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