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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13일 체코 필센에서 열린 ‘2009 리브컴 어워드(LivCom Awards)’에서 인구 20만~75만명 도시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살기 좋은 도시상’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우리나라에서 송파가 최초로, 송파구는 지난해 UN 산하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서울시에선 처음으로 안전도시 및 건강도시 공인도 받았다. 9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회째인 ‘리브컴 어워드’는 매년 전 세계 250여 도시가 응모하는데, 송파구는 ‘카테고리 D’(인구 20만~75만명) 경쟁에 참가해 도시경관 증진, 효과적인 문화유산 관리,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구축, 친환경 정책과 실천, 건강한 생활양식, 미래계획 등 6개 심사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중국 쉬롱과 공동으로 살기좋은 도시로 뽑혔다. 송파구는 11일 실시된 경쟁부문 프리젠테이션에서 △2000년 전 백제 유적이 즐비한 서울 역사의 발원지 △88서울올림픽 개최로 조성된 풍부한 기반시설을 갖춘 고품격 주거도시 △워터웨이 프로젝트 및 태양광 나눔발전소 운영 등 21세기 녹생성장의 신모델로 성장하는 모습을 자세히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뉴질랜드 뉴플리머스(2008)를 비롯해 스웨덴 말모(2007), 중국 동관(2006), 영국 코벤트리(2005), 독일 뮌스터(2004) 등이 살기좋은 도시상을 받았는데, 이들 도시는 전 세계인이 찾고 싶어 하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도 대한민국 대표 환경도시에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서 발돋음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영순 구청장은 “전 세계가 공인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는 것은 송파뿐 아니라 서울, 나아가 대한민국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더 살기좋은 도시, 사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2011년 리브컴 어워드 유치 의사를 리브컴 본부에 제안했다. 2011년 대회는 내년 상반기 결정된다. 김종숙기자(songpanews@korn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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