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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달인]/생활요리 건강정보

알쯔하이머병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8. 9. 26.

알쯔하이머병
  노인성 치매의 대표적인 질환인 알쯔하이머병은 1907년 독일 신경과 의사인 알쯔하이머가 망상과 기억 장애, 언어 장애를 보인 51세 여자 환자의 뇌조직 검사 후 처음 기술한 병으로 중년과노년에 호발하며 45세 이전에는 발병이 드문 병입니다.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처음 기억력 장애로 시작하여 일상적인 행동의 장애, 주변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판단 및 인식의 장애, 언어장애 등이 뒤따라 오며 점점 치매증상이 심해져 인격의 황폐 상태에 이르며, 발병 후 평균 생존 기간은 약 8년 정도인데 폐렴이 주요 사망 원인이 됩니다.
CT, MRI 검사상 전반적인 뇌위축과 뇌실확장, 전반적인 이상뇌파소견을 보이고, 병리학적으로 미만성 뇌위축과 대뇌피질 및 피질하백질에 산재하는 노인반(senile plaque), 그리고 신경섬유성 변화가 특징입니다.
생화학적으로 아세칠콜린의 합성 효소의 활성이 저하되고 있고 노인반과 뇌혈관에서 A4, 또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분리되었고 21번 염색체에 그 유전자가 위치하고 있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왜 알쯔하이머병이 생기는지, 그 발생 기전은 아직 잘 모르는 상태이고 중요한 의문점은 정상 노화 기전과의 관련성입니다.
유전적 그리고 환경적 요인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가족력을 가진 알쯔하이머병 환자에서 유전적 결손으로 21번 염색체가 문제가 되며 다운증후군의 이상 유전자와 아밀로이드 전구단백질의 유전자 위치와도 관련이 됩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슬로우 바이러스 질환과 알루미늄 등의 독성 물질 등이 연구되었으나 이것들이 알쯔하이머병을 일으킨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다발경색성 치매
  혈관성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대뇌안에 크고 작은 뇌경색이 양측성으로 넓게 산재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수족마비, 실어증 등이 갑자기 나타나는 일반적인 뇌경색과는 달리 다발성뇌경색은 뇌의 모세혈관이 서서히 막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수년간의 경과를 지나 기억력 감소, 집중력 저하 등의 치매 현상과 여러 가지 신경학적 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대부분 50세 이후에서 잘 생기며 남자가 더 많습니다. 국소적 뇌기능 장애 증상(사지의 운동마비, 시야.언어장애, 연하곤란, 보행 장애, 어지러움증)이 나타날 수 있고 지적기능 장애 외에 대 소변 장애, 보행 장애 등이초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발경색성 치매는 동맥경화나 심장판막질환에서 잘 나타나므로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심부전, 혈관수술 등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CT, MRI 검사상 작은 뇌경색이 산재해 있고 혈관 촬영상 동맥경화, 협창, 또는 폐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리학적으로 전체 뇌경색 용량, 뇌경색의 위치, 그리고 뇌실주의 백질변성 등이 증상의 정도와 관련이 있으며 뇌혈류량은 다발성으로 감소되어 있습니다.
 
가성 치매(노인성 우울증)
  노인성 정신병, 특히 우울증의 경우 의욕감퇴, 집중력 감소, 정신운동 지체가 심해 노인성 치매로 오인될 수 있으나 우울증의 치료로 치매 증상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뇌종양
  양성 또는 악성 뇌종양도 발생 위치에 따라 치매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서서히 자라는
종양의 경우 진단상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체 다른 부위의 종양에 의한 비전이성 효과로 기억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약물 중독
  만성 알콜중독 환자에서 뇌피질의 위축으로 전반적인 지적기능의 장애를 보일 수 있고 여러
종류의 향정신성 약물, 중금속 중독 증상으로 기억력 장애가 특징적일 수 있습니다.
 
감염 질환
  뇌매독, AIDS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대사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시 무감동, 지적 기능의 저하가 잘 나타나며 비타민 B12, 엽산 결핍에서도 척수 말초 신경질환 외에 점차적으로 지적기능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외 간장, 신장질환의 합병증으로 뇌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상압 뇌수종
  보행장애, 뇨실금, 지적기능 저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외상, 지주막하출혈, 뇌막염후에 뇌수종이 서서히 진행하여 나타나며 뇌척수액단락수술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