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2 롯데월드` 연내 허용 시사
이데일리 | 기사입력 2008.09.18 12:01
- 재정부 "올해 안에 결정날 것"
- "투자활성화와 서울공항 필요성 둘다 감안"
- "양자가 윈윈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 마련"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정부가 군사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고도제한 문제로 보류되고 있던 `제2 롯데월드` 건립을 올해 안에 허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구본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18일 `제2단계 기업환경개선 추진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일단은 투자활성화 측면에서 제2 롯데월드가 필요하다는 타당성과 서울공항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합리적인 선에서 양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연내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국장은 "재정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 등을 감안해 여러가지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 대안들의 타당성에 대해서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2 롯데월드`는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14년 숙원사업으로 롯데그룹은 서울 잠실에 국내 최고층인 112층(555m)의 제2 롯데월드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인근 서울공항으로 이착륙하는 비행기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로 국방부와 공군이 반대함에 따라 허가가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투자활성화와 서울공항 필요성 둘다 감안"
- "양자가 윈윈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 마련"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정부가 군사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고도제한 문제로 보류되고 있던 `제2 롯데월드` 건립을 올해 안에 허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구본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18일 `제2단계 기업환경개선 추진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일단은 투자활성화 측면에서 제2 롯데월드가 필요하다는 타당성과 서울공항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합리적인 선에서 양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연내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국장은 "재정부, 국방부 등 관계기관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 등을 감안해 여러가지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그 대안들의 타당성에 대해서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2 롯데월드`는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14년 숙원사업으로 롯데그룹은 서울 잠실에 국내 최고층인 112층(555m)의 제2 롯데월드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인근 서울공항으로 이착륙하는 비행기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로 국방부와 공군이 반대함에 따라 허가가 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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