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잠실본동이야기]/송파 이런저런소식

송파 장지지구 장기전세 공급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8. 4. 27.

SH공사, 송파 장지지구 장기전세 공급

 

339가구 내달 6일부터 청약

서울 송파구 장지지구에 장기전세 아파트 33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다음 달 6일 송파구 장지동 장지 택지개발지구 내 장기전세주택(브랜드명 시프트) 339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은평뉴타운 1지구(1월 공급.660가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그동안 강서구 발산지구,장지지구 등에서 모두 2016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됐다.

발산지구 등 장기전세주택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7.2대 1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이번에 공급될 아파트는 장지지구 6단지 전용 59㎡형 143가구와 84㎡형 28가구,8단지 59㎡형 168가구 등이다.

전세금은 장지 6.8단지 59㎡ 9567만원,장지 6단지 84㎡ 1억5549만원 등으로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60∼78%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339가구 중 131가구는 노부모 부양자,장애인,국가유공자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 자격은 서울시 거주자로서 본인과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하며 특히 59㎡의 경우 가구주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257만2780원) 이하여야 한다.

접수는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를 통하거나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하면 된다.

당첨자 명단은 6월9일 시프트 홈페이지에 실릴 예정이며 입주는 6단지의 경우 9월4일,8단지는 10월30일로 예정돼 있다.

공사 측은 견본주택을 다음 달 3∼9일 6단지 603동과 607동,8단지 803동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장지지구는 역세권에 위치한데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며 "이번 공급분 이외에도 올해 3000여 가구의 시프트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약자격이나 입주자 당첨순위 등에 대한 문의는 시프트 콜센터(1600-3456)나 다산콜센터(02-120)로 하면 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입력: 2008-04-27 18:49 / 수정: 2008-04-27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