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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고도원**1013

하나는 '상상', 또 하나는 '책' 하나는 '상상', 또 하나는 '책' 제게는 시간이 날 때 두 가지 선택이 있는데요, 하나는 상상, 또 하나는 책이에요. 책은 심심할 때도 보지만 뭔가 색다른 걸 하고 싶을 때도 보아요. 퍼즐 같은 것은 한 번 하고 나면 재미가 없잖아요? 책은 여러 번 보아도 질리지가 않아요. '파브르 곤충기'라.. 2016. 2. 2.
왜 필사(筆寫)를 하는가 왜 필사(筆寫)를 하는가 "쓰면 느려지고 느리면 분명해진다. 손으로 쓰면서 우린 그렇게 알게 된다. 내가 누군지, 무엇을 원하는지." (베른하르트 뢰스너) - 안정희의《기록이 상처를 위로한다》중에서 - * 필사(筆寫). 좋은 문장을 한 뜸 한 뜸 수를 놓듯 정성껏 베껴쓰는, 또 하나의 글쓰기.. 2016. 2. 1.
역지사지(易地思之) 역지사지(易地思之) 성숙의 가장 중요한 표식은 역지사지의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반대자의 입장에 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정신적 여유와 상상력, 다른 사람과 같이 느껴보는 감정이입의 능력이고, 나아가서는 사적인 감정과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입장에 서서 자신.. 2016. 2. 1.
아, 그 느낌! 아, 그 느낌! 느낌은 전체적이다. 여기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모두 참가한다.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언어는 부적당하기 때문에. 이것은 비밀이다.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 새벽빛이 열리는 .. 2016.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