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고도원**1013 하늘 아래 딱 한 송이 하늘 아래 딱 한 송이 폭풍이 왔다 간 자리에 어여쁜 꽃 한 송이 아련하고 애틋하게 핀 한 송이 폭풍이 뿌리고 간 씨앗이 피워낸 꽃 하늘 아래 딱 한 송이 - 노영민의 시집《하늘 아래 딱 한 송이》에 실린 시〈하늘 아래 딱 한 송이〉중에서 - * 폭풍이 지나가면 다 쓸려갑니다. 그러나 꽃.. 2016. 3. 8. 봄, 나무에 물 오르는 소리 봄, 나무에 물 오르는 소리 아나스타시아 권유에 따라 나는 손바닥을 나무 기둥에 대고 그 나무가 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 소리는 고압 송전선 밑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와 비슷한 갈라지는 듯한 소리였는데, 그보단 좀 더 크게 울리는 소리였다. - 블라지미르 메그레의《아나스타.. 2016. 3. 8. 그대 이제 말하려는가 그대 이제 말하려는가 그대 이제 말하려는가 깊고 깊은 그 마음 그대 나인듯 나 그대인듯 그대와 나 두 손 꼬옥 잡고 세상을 걸어가자고 - 홍광일의《가슴에 핀 꽃》중에서 - *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건 사랑뿐입니다. 간디보다 더 위대한 그의 제자 비노바 바베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 2016. 3. 8. '당장 쉬면서 회복해야 해요' '당장 쉬면서 회복해야 해요' 그때 내가 만났던 건강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똑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브랜든, 당신의 몸은 극도로 피곤해요. 당신은 세포 속에 피로를 숨겨왔어요. 당장 쉬면서 회복해야 해요. 피로가 사라질 때까지 참고 기다리지 말아요. 당신 몸이 당신을 멈추게 할 .. 2016. 3. 4.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2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