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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달인]358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3>제주 따라비오름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lt;53&gt;제주 따라비오름 [서울신문] 1995년쯤, 처음으로 제주 오름을 올랐는데 너무 좋아 눈물이 났다. 초원의 부드러운 곡선과 시원한 전망, 말과 소가 풀을 뜯는 한가로운 시간, 무덤과 오름이 자연스럽게 어울린 풍경…. 그야말로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정취가 살.. 2010. 3. 13.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2> 강원 평창 오대산 비로봉~상왕봉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lt;52&gt; 강원 평창 오대산 비로봉~상왕봉 [서울신문] 뽀득! 눈 밟으며 고요한 겨울산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오대산(1563m)이 좋겠다. 오대산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넉넉한 품에서 깊이 우러나는 설경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더욱이 다른 산에서 눈 구경하기 어려운 12월에.. 2010. 3. 13.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51) 충북 영동 갈기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51) 충북 영동 갈기산 [서울신문] 갈기산(585m)은 충북의 숨은 보석이다. 인근 천태산에 가려 찾는 이 뜸해 호젓하고, 짧지만 옹골찬 암릉을 품어 풍광이 수려하다. 금강 바로 옆에 자리 잡은 덕에 시종일관 금강의 유장한 흐름을 볼 수 있고, 멀리 내다보면 천태산, 운장산, 덕유.. 2010. 3. 13.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0) 충남 홍성 용봉산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50) 충남 홍성 용봉산 [서울신문] 용봉산은 만만해서 좋다. '용의 형상에 봉황의 머리를 얹어 놓은 형국'이란 이름의 용봉산(龍鳳山)이 만약 강원도에 있었다면 설악산 수준이겠지만, 충남 내포 지방에 솟아난 덕분에 낮고 친근한 산이 됐다. 용봉산은 내포의 수호신 가야산(678.. 2010.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