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종합운동장 내 [정현숙 탁구교실]

잠실 종합운동장 내 [정현숙 탁구교실]

1991년 11월 1일 탁구의 침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탁구교실"이라는 획기적인 명칭으로 "정현숙 이름을 걸고
"정현숙 탁구교실"이 탄생했다

70년 대 구기 종목인 탁구가 붐을 이르키고 사라예보의 신화로 까지 계속 이어지다 80년 대 들어서 탁구라는 운동이 좀 소홀해지면서 인기가 사라지자 이를 지켜보던 정현숙(한국 여성스포츠 회장)께서 탁구교실이라는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탄생한 곳이 "잠실 정현숙 탁구교실"이다
탁구교실을 첫 개장 한 후 지금까지 많은 탁구 장이 열리고 활성화되어 지금은 전국 곳곳에 많은 탁구 장이 생겨났다

2001년도에는 각 지방자치센터를  운영하면서 각 동사무소에 주민을 위한 취미 활동으로 탁구 교실이라는 새로운 교양 강좌로 지금도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이렇게 33년 여 년 동안 잠실을 지켜오던 정현숙 탁구 교실이 2023년 5월 31일 부로
잠실 종합운동장 재개발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그동안 대한민국 건강과 국민정서에 일조를 했던 장소가 사라진다 하니
아쉬움이 크다
수많은 추억과 추억이 쌓인 30여 년의
시간과 세월을 묻어야 한다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한다
일생의 반 평생을 함께한 정현숙 탁구 교실에 감사하고 감사한다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