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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虛潭(허담)조성열·글모음

겸손함은 형통할 도가 있다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1. 2. 21.


겸손함은 형통할 도가 있다 -

그 덕이 있으면서도 스스로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음을 겸손이라 이르니,

사람이 겸손함으로 자처하면

어디를 간들 형통하지 않겠는가.


군자가 끝까지 지킴(성실. 절개. 의리 등)은

그의 뜻이 겸손함에 있으니,


이치에 통달하기 때문에 천명을 즐
거워하여 다투지 안고, 내면이 충만하기 때문에 겸양하여

자랑하지 않아서 겸손함을 편안히 행하여 종신토록 바꾸지 아니하여,

 

스스로 낮추된 사람들이 더욱 높여주고,

스스로 숨되 덕이 더욱 빛나 드러난다.
이와 같이 하면, 安和悅樂(안화 열락),

즉 편안하고 화평하며 기쁘고 즐거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