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6월 백합꽃

오늘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맘이 통해 카톡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나를 찾아주는 이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맘 놓고 전화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다음 블로그에서 카카오 계정으로의 블로그를 이동하는 것에 대해 불안했었다

잘할 줄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하지 맘 적으로 많이 고민했다

그런데 오늘은 용기를 내서 실행을 했다

다행히 할 수 있음에

나 자신에 대견하고 감사하고 고마웠다~ㅋㅋㅋ

 

그동안 블로그 계정이 바뀌어서 들어오기 싫었는데

오늘에야 그 길을 찾았다

카카오로 바뀌고 전에 있던 블로그의 메뉴 글이 다 날아간 줄 알고 놀랐었다

다행히 하나도 이상 없이 살아 있어 한 숨을 놓았다

그동안 없어질까 봐 조심스러웠는데 바꾸고 나니 후련하다

이제 맘 놓고 블로그 관리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아직 바뀐 블로그가 조금은 낯설고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인데

이 또 한 익히고 나면 더 좋아졌구나 라는 시간이 오리라 믿으며

재미를 잃지 않고 열심히 배워가야겠다.

 

 

 

***오늘은 좋은 일 하나 했다

1970년대 군생활 함께한 친구분을 찾아드렸다

지금부터 45년 전 군에서 2년 6개월 함께 근무했던 병사 이야기입니다

부여에 살고 있다는 것과 이름으로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제 블로그에

이름과 부여라는 것에

조심스레 전화를 했다며 자신은 부산에 살고 있고 이름은 누구라며, 사람을 찾았다.

다행히 잘 아는 사람이어서 여기저기 전화해서 연결해드렸다.

찾고자 하는 사람 이름을 알려고 하는 건 좋은데 요즘 여러 곳에서 불편하게 하는 보이스 피싱이라던가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는 일이 많아 조심스럽다

이 또한 잘하는 일인지 아닌지????

오늘은 참 잘했다고 칭찬을 하며

젊은 병사가 40년이 훨씬 지나 늙음 막이 황혼을 향해가는 친구와 막걸리 한잔하며 회포 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