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사를 대신하는 아버지의 말씀 / 대필 조성인
안녕하세요
신랑 아버지 송 재 헌 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오시는 길 쉽지 않았을 텐데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무척 떨리고 긴장됩니다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고향 친구의 좋은 시가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너와 나 하나 되어
최규학
너와 나 하나 되어
비익조처럼 하나 되어
연리지처럼 하나 되어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으리.
너와 나 하나 되어
나의 눈 너를 위해 뜨고
나의 날개 너를 위해 저으리
너와 나 하나 되어
나의 몸 너를 위해 서고
나의 가지 너를 위해 펼치리.
너와 나 하나 되어
혼자 날 수 없는 하늘을
둘이 함께 날고
혼자 설 수 없는 세상을
둘이 함께 서리
너와 나 하나 되어
한평생 하나 되어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으리.
둘이 하나 되어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 가족이 되어준 "김다영"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둘이 하나 되어 잘 살 수 있도록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부족하지만, 이것으로 마칩니다.
그리고 식사를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2019년 11월 9일
신랑 아버지 송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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