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한강변에 1만3000평 '워터파크'
입력 2019.06.29 03:01
서울시, 181억 투입해 건립 추진… 일광욕·모래사장·산책로 갖춰
서울시가 여름 한철만 수영객들로 북적이던 서울 잠실 한강변에 족욕과 일광욕, 산책까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대형 물놀이 공원〈조감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잠실 한강공원 약 4만5000㎡(1만3000여평) 땅에 수영장과 모래사장, 화원, 산책로 등을 갖춘 자연형 물놀이 공원을 만들어 오는 2022년 개장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만든 지 30년이 되어가는 낡은 수영장과 체육 시설들을 허물고 사계절 내내 인파가 끊이지 않는 워터파크처럼 만든다는 것이다. 시 예산 181억원이 투입된다.
공원 안에 새로 만들어지는 대형 수영장은 벽이나 지붕 같은 각종 구조물들이 눈에 보이지 않고, 한강 물길과 이어진 것처럼 보이도록 설계된다. 고급 호텔에 있는 '인피니티 풀(경계가 없어 보이도록 설계한 수영장)'처럼 만드는 것이다. 수영장 주변에는 인공 모래사장도 만든다.
여름철 수영객들은 물놀이와 일광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봄·가을·겨울에도 일광욕이 가능해진다. 기온이 떨어져 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겨울철에도 한 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곳곳에 만들어진다.
서울시가 이 공원 건립 계획을 세울 때 적극 참고한 곳은 호주 브리즈번의 '사우스 뱅크 파크랜즈'다. 고층 빌딩 숲이 가까운 브리즈번 강변에 수영장과 인공 모래사장 등을 들인 공원이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예정된 타당성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까지 설계를 마친 뒤 2021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원 안에 새로 만들어지는 대형 수영장은 벽이나 지붕 같은 각종 구조물들이 눈에 보이지 않고, 한강 물길과 이어진 것처럼 보이도록 설계된다. 고급 호텔에 있는 '인피니티 풀(경계가 없어 보이도록 설계한 수영장)'처럼 만드는 것이다. 수영장 주변에는 인공 모래사장도 만든다.
여름철 수영객들은 물놀이와 일광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봄·가을·겨울에도 일광욕이 가능해진다. 기온이 떨어져 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겨울철에도 한
서울시가 이 공원 건립 계획을 세울 때 적극 참고한 곳은 호주 브리즈번의 '사우스 뱅크 파크랜즈'다. 고층 빌딩 숲이 가까운 브리즈번 강변에 수영장과 인공 모래사장 등을 들인 공원이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예정된 타당성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까지 설계를 마친 뒤 2021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잠실본동이야기] > 송파 이런저런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12월 29일] 송파의 변신은 계속된다 (0) | 2017.12.30 |
---|---|
잠실에도 20층 청년주택 들어선다…2019년 완공 목표 (0) | 2017.03.18 |
유일호, 박원순 시장에 현안 협조 당부 (0) | 2012.05.09 |
무역업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나섰다…무협-새마을 전통시장 간 자매결연 (0) | 2011.08.26 |
설 차례상은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준비하세요! (0) | 2011.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