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푸른 대학 탁구 교실
시월의 마지막 날 맞이하는 늘 푸른 대학 탁구 교실이
왠지 오늘은 평소와 달리 생각이 드는 건 왠지 모르겠다
자전거를 타고 달려오는 동안
더위에 지쳐 그늘을 찾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로수의 노란 은행잎이 작년처럼 물들어 가고 있다
한 해 한해가 예전 같지 않은 나의 몸 상태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굳어져 가는 느낌이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몸을 쉴 새 없이 괴롭혀라"라는 어른들의 말씀을 실감하는 요즘이다
나이는 먹는 게 아니라 익어가는 거라는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남은 삶이 잘 익어갈 수 있도록
부지런히 움직이고
조금이나마 보람된 일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언제나 살아 숨 쉼에 감사하고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하며~^^
2017년 10월의 마지막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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