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의 구조와 통증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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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의 통증
중장년층에서 무릎(슬관절) 관절의 통증이 발생하면 무조건 ‘퇴행성 관절염’으로 판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참으면서 지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하지만, 중장년에서 무릎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보다 편한 생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뼈, 연골(물렁뼈), 반월상 연골(연골판), 인대, 그리고, 관절 외부를 싸고 있는 근육과 건(힘줄) 입니다. 구성하는 요소들에서 각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질환이 있음을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손상되어 닳게 되는 것을 흔히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조금씩 닳게 되며, 심한 손상이 있기까지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렁뼈가 완전히 손상되어 뼈가 서로 부딪치게 되면 통증을 유발하여, 평지 보행시에도 증상을 유발하여 약으로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수술적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는 인공물을 무릎 관절에 삽입하는 인공 관절 치환술 등이 그 방법입니다. 두 연골 사이에서 존재하여 관절의 충격을 완화시키고,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의 윤활 작용, 체중 부하를 관절 전체로 넓혀 주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중장년이 되면 반월상 연골도 퇴행성 변화를 하게 되어 젊은이들과 달리 큰 충격이 없어도 손상(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등산을 하다 다리가 삐긋하였는데 증상이 발생한다든지, 쪼그려 앉아서 집안일을 하고 났는데 증상이 심해졌다든지, 양반다리를 오래하고 있은 뒤 갑자기 증상이 발생하였다든지 하는 등 입니다.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의 부종,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하기, 계단 오르내리기, 다리를 구부렸다 펼 때 걸리는 느낌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경우 단순 방사선 검사(X-ray)만으로 진단할 수는 없으며, 의사의 면밀한 진찰과 자기 공명영상(MRI) 등의 결과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의 파열에 대한 치료는 보존적 치료(소염제 등의 복용)를 통해 증상의 호전이 나타나지 않으면, 관절경 수술을 통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의 중요한 인대는 크게 4가지로, 전/후방 십자 인대, 내/외측 측부 인대가 있다. 인대의 역할은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며, 안정성을 잘 유지하여 연골을 보존하여 관절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중장년층의 경우 젊은 시절 손상으로 인해, 이미 관절 연골에 심한 손상이 있는 경우 퇴행성 관절염에 준하여 치료하며, 중장년기에 급성기 손상으로 인해 인대의 손상이 있는 경우, 관절 연골의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를 달리하게 됩니다. 관절 연골의 손상 정도가 경한 경우 인대 재건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있으며, 손상 정도가 심한 경우 퇴행성 관절염에 준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무릎 주위에는 많은 근육과 건이 존재하여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특히, 건염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슬개골의 하부에 부착하는 슬개건입니다. 주로 무릎의 전방부에 증상을 호소하며, 오래 서 있거나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평소보다 장시간 운동할 때 증상의 악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찰시 그 부착 부위를 누르면 압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치료는 건염에 대한 소염제 치료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되면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증상이 호전되어 바로 심한 운동이나 활동시 증상이 다시 재발할 수 있어 주로 서서히 운동량을 늘려 나가고, 운동시 준비 운동을 함으로써 증상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발생시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하여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을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무릎 질환의 발병을 줄이기 위해 일상 생활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마지막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좌식 생활보다는 입식 생활을 하면 관절염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침대, 의자, 식탁, 양변기 등의 사용)
둘째, 적절한 운동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무릎관절에는 대퇴 사두근의 근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근력의 강화를 통해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셋째,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체중이 나갈수록 무릎 관절의 부담이 증가 된다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수영,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이는 것도 관절염을 예방하는데 중요하겠습니다 -------------------------------------------------------- 무릎의 구조와 통증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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