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건강에 해로운 아파트 못짓는다"
자치구 첫 `친환경 공동주택' 건축기준 마련
서울 송파구는 24일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토록 강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친환경 공동주택 건축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자치구 가운데 이런 기준을 만든 것은 송파구가 처음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송파구에서 건립되는 공동주택은 공인기관이 검증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해야 하며 20가구 이상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 관리 대상이 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이산화탄소의 시간대별 농도를 감지해 환기시키는 시스템을 설치해야 하며 `1가구 1자전거 주차장 설치'도 의무화된다.
|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최근 재건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서울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3.3㎡당 가격이 4달 만에 3000만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3.3㎡당 가격은 지난 11일 전주 대비 60만원 오른 3054만원으로 조사돼 작년 10월 이후 4달 만에 3000만원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1월 최고 3766만원을 기록했던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분양가상한제 확대와 대출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1.11대책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는 금융위기 여파로 하락세가 가속화되면서 12월 2729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12월 이후 금리인하와 강남권 3개구 투기지역 해제 추진, 제2롯데월드 및 한강변 초고층 건립 허용, 민간분양가상한제 폐지 추진 등 호재가 겹치면서 3000만원대를 재돌파했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오름세로 돌아선 12월 10부터 현재까지 2달간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3.3㎡당 2729만원에서 3054만원으로 325만원(11.91%) 상승했다.
이어 강남구는 3808만원에서 4071만원으로 263만원(6.91%) 올랐고 강동구는 2434만원에서 2611만원으로 177만원(7.27%) 상승했다.
'[잠실본동이야기] > 송파 이런저런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 `제2롯데월드 비행안전' 검증키로 (0) | 2009.03.05 |
---|---|
“제2 롯데월드는 최악의 비행 장애물” (0) | 2009.03.05 |
잠실종합운동장 부지 `121층 빌딩` 불투명 (0) | 2009.02.24 |
역전세난` 옛말...잠실·분당 `전세난` 조짐 (0) | 2009.02.23 |
롯데, 제2롯데월드 부지에 명품 백화점 (0) | 2009.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