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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08. 2. 1.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병(甁)에 물을 담으면 '물 병'이 되고,
꽃을 담으면 '꽃 병'
꿀을 담으면 '꿀 병'이 됩니다.
통(桶)에 물을 담으면 '물 통'이 되고,
똥을 담으면 '똥 통'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통'이 됩니다.
그릇에 밥을 담으면 '밥 그릇'이 되고,
국을 담으면 '국 그릇'
김치를 담으면 '김치 그릇'이 됩니다.
병(甁)이나 통(桶)이나 그릇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쓰임으로 쓸 수도 있고
허드레 일에 쓰일 수도 있읍니다.
꿀 병이나 물 통이나 밥 그릇등
좋은 것을 담은 것들은
자주 닦아 깨끗하게 하고
좋은 대접을 받는 대신,
좋다고 여기지 않는 것을 담은 것들은
한 번 쓰고 버리거나,
가까이 하지 않고 오히려
멀리하려는 나쁜 대접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병, 통, 그릇들은
함부로 마구 다루면 깨어지거나
부서져서 곧 못쓰게 되기 쉽습니다.
우리 사람들의 '마음'도 이 것들과 똑 같아서,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좋은 대접을 받을 수도 있고
못 된 대접을 받아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우리 마음 속에 담겨 있는 것들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람 대접’을 받느냐
아니냐로 달라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불만, 시기, 불평등
좋지 않은 것들을 가득 담아두면
욕심쟁이 심술꾸러기가 되는 것이고
감사, 사랑, 겸손등대접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것들을 담아두면 남들로부터
무엇을 담느냐 하는 것은,
그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니고
오직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일상 생활에서 힘이 들고 지칠때는
내 모든것을 이해하고 감싸주시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으로 미소 지으며 어루만져 주시던
그 기억들을 생각하고 그것을 마음에
담아보십시오.
그리고
내 자신의 삶이 불안해 질 때마다
아버지의 굳은 의지의 삶을 생각하며
온 가족에게 보여주셨던 믿음직한 웃음을
가슴에 담아 보십시오.
그러면 어느새 마음은 새로운 평화를 느끼고
든든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가슴에서 순간, 순간 그리는 마음은
나를 사랑해 주시던 이들의 웃음으로 인해
새로운 빛과 용기를 일으키게 되므로
"밝은 미소"는 생활의 여유로움을 가져다주는
삶의 샘물과도 같은 것이랍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 중에서
나를 바라보며 나의 못난 모습까지도
웃음으로 감싸 줄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나의 행복일 것이며
나 또한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함박 웃음으로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이
무한정 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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