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자금,부동산·은행으로 ‘U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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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으로만 자금이 몰렸던 ‘머니무브’에 빗대 ‘역(逆) 머니무브’ 조짐이 보인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22일 금융권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펀드상품으로만 몰렸던 자금이 은행 정기예금이나 부동산시장으로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역 머니무브의 대표적 사례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배 이상 빨리 판매되고 있는 은행의 고금리 특판예금이다. 하나은행이 이달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던 ‘고단위 플러스 예금’ 특판은 지난 21일 한도인 3조500억원이 판매되면서 지난 21일 조기에 마감했다. 신한과 외환은행도 최근 정기예금 특판을 조기 마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이 일파만파로 확대되면서 올 연초부터 정기예금으로 돈이 몰리기 시작한 것 같다”고 밝혔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부동산으로도 자금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10억원 정도의 현금을 보유한 ‘큰 손’들이 증시에서 발 빼고 서울 송파구 잠실이나 강남구 개포동 일대 우량 재건축 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까지 적립식 펀드로 재미를 본 이른바 ‘펀드족’들은 1억∼2억원의 현금자산과 은행 대출을 합쳐 3억∼4억원 정도의 자금을 마련, 서울 강북의 유망지역 뉴타운 지분투자나 연립·다세대 등의 경매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유앤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세계 증시침체가 국내 증시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1억∼2억원가량의 펀드를 해지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김성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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