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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정(고향)소식]/[재경]유경회화보

2024년 11월 15일 (유경회 송년의 밤)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4. 11. 16.

2024년 11월 15일( 유경회 송년의 밤)
 
날자:2024년 11월 15일 오후 5시
장소: 강수사 (서대문구 연희로 157 여흥빌딩)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2호선 3-4번 출구~마을버스 3번 이용~연희초등학교 하차=172m (강수사)
 
<모인 사람>
조남욱, 조황연, 정정모, 김동섭, 오태석, 김성호, 김정현, 조성진, 조성길, 조석연, 조성건,
조사연, 조성재, 조은자, 조순자, 조영숙, 조애연, 조서자, 이옥순, 김명숙, 조성인,
이상 21명 
 
<결산>
*수입
노래방 도우미: 200,000
 
*지출
교통비:300,000+150,000
꽃바구니:80,000
 
 
<내용>
조ㅇㅇ 님께서 식사 대금 일체를 부담하는 송년회
근사한 곳에서 맛있게 먹고 노래방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부 몇 분은 일찍 귀가하시고
나머지 17명은 끝까지 행복을 함께 했다 
감사합니다
 
유경회 자금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어른을 존경하는 맘으로 
먼 곳을 나오신 어르신께 교통비라도 전해야겠노라 준비했는데
어르신 몇 분이 일찍 귀가하시는 바람에 못 드리고
2차까지 참석하신 분들께 나눠드렸다
 
대전, 수원, 강화, 남양주, 파주, 화성시, 구로, 동대문 , 잠실, 신촌, 
신촌역 4시에 만나 봉고차를 대동해서 편안하게 "강수사"까지 도착
근사한 식사가 순서대로 차곡차곡 나오고 있는데 양이 너무 많아 다 먹지 못하고
훌륭한 음식을 남기고 나오는데 아까웠다.ㅋㅋㅋ
 
조성건 회장님의 진행으로 인사를 시작
오늘이 있기까지의 내용을 소개하고 조남욱 고문님의 건배사와 덕담
오늘 중에도 지금이 젤 중요하다는 말씀과
그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씀 유경회 향우님 그저 "만수무강" 하시라는 당부의 말씀 
아직은 제 옆에 어른이 계셔주셔서 좋다
든든하다
행복하다
힘이 된다  오늘 그래도 젊은 두 분이 오셔서 그래도 희망이 보이고 믿음직했다.
조성길, 조성진 님 
감사합니다. 
 
2차 노래방 
홀 전체를 이렇게 큰 노래방은 처음
음향 좋고, 깔끔하고 넓고 쾌적하고
신명 나게 한 판 벌리고 
모두 한마음으로 마음껏 소리 지르고 미친 듯 놀다 왔다
유경회는 고향 어르신 외 동료, 후배, 일가친척 들이다.
충남 부여군 장암면 합곡리 유촌에는 
풍양 조 씨 집성촌으로 절반 이상이 친척이다 
타 성이 있다고 해도 사돈 정도는 다 이뤄져 있다
그러다 보니 오랜만에 동네사람 모여서 작은 잔치판을 벌렸다 
행복했다
정말 오랜만에 모임이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맘 놓고 모일 수도 없었고 
모인다고 해도 빠른 식사 정도 하고 이른 귀가를 했다 
오늘은 일찍 모이고 일찍 귀가하고 괜찮다
다음은 언제 일지 약속은 안 하고 헤어졌지만 
내년 초 정도 다시 모임을 약속하며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게 기다려주세요
 
유경회에 참석하시던 향우님이 최근 몇 년 사이 많이 안 보이신다
아쉬움을 남기고 세상과 이별하기도 하고 
병마와 씨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향우님도 계시고
한 명 두 명 안 보일 때마다 슬프다
가까이 와 가는 이별의 시간이 모두 아쉬움이고 
앞으로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운 시간일 것 같습니다
순서이고 순리이건만 순서가 와 가는 게 슬프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