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을 만나다

[인왕산을 만나다]

2022년 9월 24일
가까이 있는 지인과 나의 뜻 일치 인왕산 출발입니다
그동안 아차산은 종종 다녔지만 바위산은 오랜만이라 걱정 반 근심반 긴장감으로 출발이다
혹시 가다가 중간에 몸의 이상으로 동료에게 피해 주면 어떡하지 정상까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또 올라갈 때는 괜찮지만 하산길에 돌부리라도 걸려 넘어지면 어쩌지
이래 저래 걱정하는 맘 안고 출발이다(시력이 예전만 못해 내려오는 길에 걱정이 많다)
일단 출지는
지하철 2호선 잠실 종합운동장~ 교대역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2번 출구
이렇게 시작된 인왕산 등반은 숲 속 골목길을 따라 구불구불 올라가다 보니 코스모스 한 덩어리가 반긴다
그냥 지나칠 수없어 인증사진을 남기고 사보작 사보작 오르다 보니 어느새 산 중턱이다
오늘 날씨 또 한 가을 날씨로는 최상, 맑은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는 고마운 날씨다
중간중간 인중샷을 날리며 올라오다 보니
경치 또 한 한 경치 한눈에 서울의 모습이 쫘~악 들어온다 와~~
청와대는 물론이고 경복궁, 남산이 코앞에 보이고 멀리 관악산 잠실 롯데타워 그 외 등등
사방이 훤이 이런 곳이 명당이 아닌가? ㅋㅋㅋ

인왕산의 등산로가 여기저기 편리하게 사방 오를 길이 많다
그렇다 보니 어느 지점에서 병목현상이 사람이 엄청 많이 참석한 고로 밀려서 정상까지 가는데
한 30분 정도 조정을 하며 올라왔다
하산길은 경복궁 역으로 내려와 시장을 한 바퀴 점심 먹고 집으로 무사귀환
참 감사한 하루다
이 가을 나만의 건강검진을 받은 기분
아직은
"아직은 살아있구나"
다음 도전할 용기를 갖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2022.09.24]

올라온 길 돌아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