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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7 -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20. 1. 29.

새롭게 다가온 논어 嘉語27 -

 

○君子無終食之間(군자무종식지

간)을 違仁(위인)이니 造次(조차

)에 必於是(필어시)하며 顚沛

(전패)에 必於是(필어시) 니라.

 

●군자는 밥을 다 먹는 동안도 인자

함을 떠남이 없으니, 경황 중에도

이 仁에 반드시 하며, 위급한 상황

에도 이 仁에 반드시 하는 것이다

.

 

○子曰 我未見好仁者(아미견 호인

자)와 惡不仁者(오불 인자) 로라

好仁者(호인자)는 無以尙之(무

이상지) 요 惡不仁者(오불 인자)

는 其爲仁矣(기위인의)에 不使

不仁者(불사 불인자)로 加乎其

身(가호 기신)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仁을 좋아하는 자와 仁하지

못한 것을 미워하는 자를 보지 못

하였다.仁을 좋아하는 자는 이

仁보다 더 좋은 것이 없고, 仁하지

못한 것을 싫어하는 자는 그가 仁

을 행할 적에 仁하지 못한 것으로

하여금 그 몸에 달라붙지 못하게

한다.

 

○有能一日用其力於仁矣乎(유능

일일용 기력 어인의호)아

我未見力不足者(아미견 역부족

자) 로라.

 

●하루라도 그 힘을 仁에 쓴 자가

있는가? 나는 < 그렇게 하고서 >

힘이 부족한 자를 아직 보지 못하

였노라.

 

○蓋有之矣(개 운지의)어늘 我未

之見也(아미 지견야)로다.

 

●아마도 그런 사람이 있을 터인데

내가 아직 보지 못하였나 보다.

 

○子曰 人之過也 各於其黨(인지

과야 각 어기당)이니 觀過(관과)

면 斯知仁矣(사지인의)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의 과실은 각기 그 유형이 있

으니, 그 사람의 과실을 보면 仁한

지 仁하지 않은지를 알 수 있다.

 

¤君子(군자)는 常失於厚(상실어

후)하고 小人(소인)은 常失於薄

(상 실어 박)하며 君子는 過於愛

(과어애)하고 小人은 過於忍(과

어인)이니라.

 

°군자는 항상 후한 데서 잘못되고

소인은 항상 박한 데서 잘못되며,

군자는 사랑에 지나치고 소인은

잔인함에 지나치다.

 

○子曰 朝聞道(조문도) 면 夕死(석

사)라도 可矣(가의)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

도 괜찮다.

 

○子曰 士志於道而恥惡衣惡食者

(사지어도이치 악의 악식자)는 未

足與議也(미족여의야)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비가 도에 뜻을 두고서 허름한

옷과 거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도를 의논할 수 없다

 

○子曰 君子之於天下也(군자 지어

천하야)에 無適也(무적야)하며

無莫也(무막야)하여 義之與比

(의지 여비)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천하의 < 일에 > 있어 꼭

하려고 하는 것도 없고 꼭 안 하는

것도 없어서 의를 따를 뿐이다.

 

○子曰 君子는 懷德(회덕)하고 小

人은 懷土(회토)하며 君子는 懷

刑(회형)하고 小人은 懷惠(회혜)

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덕을 생각하고 소인은 처

하는 곳의 편안함을 생각하며, 군

자는 법을 생각하고 소인은 은혜

를 생각한다.

 

¤懷惠는 謂貪利(위 탐리)라.

 

°회 혜는 이익을 탐함을 이른다.

 

 

2020.1.24.虛潭. 조성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