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梅月紀行’(일 시 : 9월 21일(토) 오전 7시30분)

제41차 ‘梅月紀行’ [9월 21일] 토요일

갑작스런 태풍으로 순연됐던 제41차 매월기행을 9월21일 떠납니다. 

   

일 시 : 9월 21일(토) 오전 7시30분

장 소 : 3호선 동대입구역 5번 출구 장충체육관 앞

일 정 : 07:30~ 장충체육관 앞 출발

11:30~12:00 나주향교 대성전

12:00~12:40 점심 (나주곰탕 노안집)

12:40~13:30 나주목문화관, 나주목사 내아

13:30~14:30 금성관 (국악단 풍류마당 관람)

14:30~16:20 불회사 탐방

16:20~17:00 영산강 나루터로 이동

17:00~18:00 나주천연염색문화관, 백호임제문학관

18:00~18:40 만찬 (사랑채 한정식)

18:40~22:30 서울 도착

※ 일정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사단법인 매월당 김시습 기념사업회

[전라도]

□ 삼한 – 마한 변한 진한. 대한민국의 한도 여기서 나옴.

□ 백제시대-당, 통일신라시대(5도독부 중 하나를 전남 지역에 둠)- 통일신라시대 9주중 하나(무주+15개 군과 현)

□ 892년 후백제 건국

□ 고려 : 나주 광주 승주(순천) 셋으로 나누어 다스림

바다에 닿아 있다 해서 해양도라고도 불림. 1018년 지금의 전라북도 지방인 강남도와 합쳐 전라도라고 부름.

□ 조선시대에는 한때 전남도 광남도 전광도로 불리기도 했으나 곧 전라도로 돌아감

□ 1738년에는 전라좌도(남원 순창 임실 등), 전라우도(나주 영암 함평 장성 등)로 나뉨

□ 1896년 전라북도, 전라남도로 나뉨

□ 1946년 제주도 분리

 

나주 굴, 무등산 수박, 영광 굴비, 함평 모시, 무안 낙지, 흑산도 홍어, 완도 김, 곡성 감, 보성 숫돌

 

 

[나주]

□ 나주는 평야- 전체 면적의 43%. 전남 평균은 28.7%

□ 왕건이 후삼국 통일할 때 기반을 닦았던 곳이어서 군에서 전국에 여덟 개 밖에 없었던 목으로 승격. 밑에 두 개의 군과 여덟 개의 현을 둠.

□ 서거정 <동국여지승람> “전라도에서 가장 커서 땅이 넓고 민물이 번성하다. 벼가 많이 나고 물산이 풍성하여 전라도의 조세가 모이는 곳이다. 사방의 상인들이 모여든다”

□ 1896년 나주에 있던 관찰부를 광주로 옮겨감. 단발령에 들고 일어나 군수를 죽인 사건도.

□ 나주에는 나주읍과 영산포읍. 나주읍은 군청, 영산포읍은 포구. 영산포가 나주보다 먼저 읍으로 승격. 납세액도 인구도 많았다. 그래서 두 읍 합쳐 시로 승격하려고 할 때마다 영라시냐 나영시냐 말이 많았다. 1981년 7월1일 통일신라시대에 쓰던 이름을 살려 금성시로. 1986년 나주시로 바꿈.

□ 무, 배추, 당근, 생강 많이 생산. 배도 유명-일본인 이찌로가 1910년쯤 금천면에 배나무 심은 것이 계기

□목화도 유명. 쌀, 누에고치 많이 난다 해서 삼백의 고장이라고. 과일통조림 만드는 화남산업. 골풀로 만든 돗자리와 화문석도 유명

□태조 왕건의 아내 장화 왕후가 나주 출신. 둘째 부인임. 궁예의 부하였던 왕건은 수군을 이끌고 903년 영산강을 거슬러 올라와 나주로 들어옴. 나주 토호였던 오다련의 딸 등 28명과 결혼. 오다련의 딸이 장화 왕후인데 아들 낳아 혜종 됨. 왕건 세력이 커지자 궁예가 921년 공격했으나 패배. 왕건이 후백제 취하는데 나주의 힘이 컸다.

□ 열흘 왕도-1010년 거란족 침입하자 8대 임금 현종이 선조 인연 찾아 나주로 피신

□의병장 김천일, 신숙주, 문인 임제, 거북선 만든 나대용 등

 

遊羅州牧太守

 

금성(錦城) 꽃 속에 질탕한 봄놀이

꽃나무 아래 생황과 노랫소리가 수심을 더한다

관청 큰길 작은 매화는 비 맞아 벌어지고

역 마당 실버들은 바람에 불려 부끄러운 듯

짙은 구름 덮인 바다에서 뿔피리 소리 들리는 밤

창 너머 옥 같은 달 대하여 홀로 누각에 기대었다

해거름 호남은 곱절 쓸쓸하구나

오색 구름 서북쪽이 서울이려니.

 

 

 

금성산사(錦城山祠)

 

빈 산 속 옛 사당

봄바람에 초목이 향기롭다

안개 구름은 봄기운을 더하고

우레와 비는 봄 신의 위엄을 돕는데

장구와 북으로 일 년 평안을 기원하고

돼지 다리로 풍년 들기를 비누나

노인들 취해 부축 받아 돌아가고

흰 술은 신당 제상에 흥건하여라

 

[사단법인 매월당 김시습 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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