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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정(고향)소식]/[재경]부여백제,장암산악회

[2019년 3월 9일] 시산제( 부여 장암 장하리)/천진전(단군 제사를 올리는 곳)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3. 13.

[2019년 3월 9일] 시산제( 부여 장암 장하리)/천진전(단군 제사를 올리는 곳)

 

[천진전]

천진 전의 역사를 살펴보면 청산리전투 승전의 주역인 북로군정서의 고문이었던 강석기 선생이 단군 영정을 고향인 장하리로 가져온 것으로 선생의 아들이 단군의 영정인 천진을 물려받아 비밀리에 보관하던 중 해방을 맞아 1949년 천진 전을 건립하고 이곳에 영정사진을 봉안했다. 그때부터 매년 개천절 날(10월 3일) 단군께 6인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장하리 마을주민들과 역사적 의미가 있는 천진전에서 천신(하늘)께 마을의 평안과 화합,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신제 제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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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리에는 천진 전이라는 사당이 있다. 단군 영정을 봉안한 신전으로 매년 개천절에 천제를 올린다. 장하리 천진 전은 20세기 초 저습지 개간을 선도했던 인물인 강석기가 대종교 성직자였던 것과 관련이 있다. 이곳에 봉안된 단군 영정은 강석기가 중국에서 귀국할 때 가져온 것으로 장남이 물려받아 비밀리에 보관해 오다가 해방 직후인 1949년 천진전을 건립해 봉안하였다. 그 이후로 매년 천제를 올리고 있다. 단군 영정 원본은 현재 정림사지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출처: 땅과 사람(지리 교사 임병조 글 퍼옴)

 

(이곳에 걸린 영정사진은 제본이며 원본은 부여군 향토유적 제43호인 단군영정(충남도 문화재자료 제369호, 원본 정림사지 박물관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