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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늘푸른대학,탁구교실

[2019년 3월 5일] 늘 푸른 대학 탁구 교실 개강 첫날 풍경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9. 3. 6.

[2019년 3월 5일] 늘 푸른 대학 탁구 교실 개강 첫날 풍경

 

 

늘 푸른 대학이 2019년도 상반기 개강이다

올핸 학생 수가 늘었다. 전년도 학생 23명과 신입생 7명 합 30명이다. 교실은 좁고 열악하다. 혹시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움직이다 보면

부딪혀 다치지나 않을까 염려된다. 오늘은 첫날이라 전원 출석 12시 반부터 2시까지 한다.

늘 푸른 대학은 사단법인 섬김과 나눔이라는 지역사회 복지와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주님의 교회에서 주관하는 곳이다.

 

늘 푸른 대학(어르신 대학)은 70세 이상 어르신이 모여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별활동으로 찬양, 고사성어, 노래 교실, 뜨개질, 바둑, 한글 붓글씨, 생활체조, 스포츠댄스, 사군자, 탁구, s에어로빅, 통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한지 그림 등 15개 반으로 구성, 각자의 취향과 취미에 맞게 선택하여 활동한다. 

 

이곳 늘 푸른 대학 특별활동 모집은 지난 2월 12일 접수하는 날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제를 했다고 한다. 예전엔 선착순이었는데 불공평하다는 의견에 방식을 바꾼 것 같다.

이번에 바뀐 게 있다면 예전엔 65세 이상 참석할 수 있었는데 올해부턴 70세 이상이라고 한다.

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젊게 살다 보니 노인 나이도 높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작년에 참석했던 분이 올해는 나이 미달로 떨어졌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감사한 일이 아닌가 싶다. 젊다는 거니까.ㅎㅎ

 

매주 화요일 12시~12시 반까지 점심 드시고 12시 반부터 오후 2시까지 각자 선택한 곳으로 찾아가 취미 활동을 하게 된다.

늘 푸른 대학 제10기 등록 학생 271명, 사역자 봉사자 등 움직이는 인원은 350여 명, 많은 인원을 인솔하는 사역자분 외 모두가 존경스럽다

 

오늘 첫날 입학식이다. 식전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이곳에서 봉사하시는 사역자들을 소개하고 인사한다. 어르신들과 집행위원과의

첫 만남 인사하는 개학식이다. 그런데 특별활동 중에 인기가 제일 높은 반이 탁구반이었다는 귀띔을 한다.

해마다 탁구 교실이 제일 먼저 마감됐었다는 후문이다. 인기가 있는 만큼 하나하나 소홀히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책임감 또한 무겁다

지난 몇 해에 이어 2019 기해년 시작한 만큼 열심히 아프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다.

 

2019년도 어렵게 참석하신 만큼 올해도 건강하게 아무사고 없이 무탈하게 조금씩 상대방에게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젊게 즐겁게 행복하게 체력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며, 한 종목 스포츠 즐기기에 건강한 모습을 기대합니다.

즐거운 탁구, 건강한 탁구, 행복한 탁구( 즐탁! 건탁! 행탁! 아자~아자~ 늘 푸른 탁구 교실 화이팅!!!!!! 힘내세요~^^ 

 

식전행사

사역자 님 소개

 

 

 

 

 

 

 

 

올해 첫등록 학생입니데이~  잘 봐 주이소~^^   선배님들^^  한 명 한 명 자기 소개 중입이다~.~

 

 

 

 

예전 반장님 두 분이십니다.

환영합니더~^^   ㅉㅉㅉㅉㅉ

 

올해 반장 선출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정한 질서로 수고와  봉사 좀 해주세요~ㅉㅉㅉㅉㅉㅎㅎㅎㅎㅎ~~만장 일치 O K

 

이수희 쌤, 올해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부탁합니데이~~ 고맙습니다^^

 

 

 

자리가 없어 의자에 기다리시는 님을 위해 한게임이 끝나면 양보 부탁합니다 라는 반장님의 적절한 부탁 말씀이 계셨네요 "참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