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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정(고향)소식]/[재경]유경회화보

[2018년 12월 14일] 재경 유경회 모임을 마치고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8. 12. 17.

재경 유경회 향우님께

 

 

안녕하세요

2018년 유경회 총회가 어제 송년회 겸 조촐하게 가졌습니다

앞으로 조형인 회장님 이하 현 집행부가 2년을 더 이끌어 가게 되었다는 소식 전하며,

자리를 함께해준 향우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누구나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같으리라 믿습니다만

특별히 얘기하고 싶은 분,

유경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던 조남욱 고문님

그동안 유경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시고, "유경회"라 하면 바쁜 일 모두 뒤로하고 참석하시어 위로와 힘을 주시는 유경회 초대회장님

강화에서 서울까지는 사실 가까운 거리가 아니란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 번도 빠짐 없이 참석함은 물론, 그 외 일일이 향우님께 안부 전화하면서 챙기시는 열의 

그런 열의가 있었기에 유경회가 지금껏 유지되고 있지 않나 쉽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조남욱 고문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누구나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은 같으리라 봅니다

모임을 어떻게 하면 한사람이라도 더 만날 수 있을까 노력하는 유경회에서 젤 젊은 조현미 향우님

어른을 공경하고 생각하는 맘씨가 남달리 애틋하여 1년 내내 웃으며 지내라고

스마일 떡 케잌과 과일을 선사하는 이벤트에 참석하신 향우님들 한층 더 푸짐하고 넉넉해 보여 참 좋았습니다.

현미씨 고마워요. 잘 먹었어요~^^

 

그리고 안산에서 오신 조형인 현 회장님 어렵게 유경회를 승계받고 2년 동안 애쓰셨습니다

앞으로 2년 더 어렵더라도 고향을 위해 재경 향우님을 위해 애써주세요. 부탁합니다~ 

조영구 님 아주 바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찾아줘서 고맙고요,

문정식 님 역시 사업상 일 제쳐놓고 친구의 의리를 지켜줄 줄 아는 매너에 감사하고, 얼굴을 볼 수있어 행복했답니다

 

그리고 대림동에서 가까이 사는 친구들 성자, 성재, 옥순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친구들입니다

한 명 빠졌네요. 명숙이 그야말로 나의 "죽마고우"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잊을 수 없는 고마운 벗, 오늘은 다른 볼 일이 생겨다 나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가깝게 산다고 해도 성희가 없으면 안 되는 일인데,

늘 고맙고 힘이 되는 내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고마워~

"늘 가슴 깊이 사랑하는 친구들 고맙습니다.

전임 회장님이셨던 유경회 2대 조성건 고문님, 4대 김성호(승호)고문님 함께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해요

참고로 3대 조황연 고문님은 다른 일로 참석을 못 하셨네요. 이번엔 역대 전임 회장님께서 모두 모이셔서 더욱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참석은 많이 안 하셨지만 다가오는 새해를 다짐하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화기애애하게 한 잔술을 나눴답니다

 

향우님

비록 참석은 못 하셨어도 마음은 이곳에 있지 않았나 감히 생각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꼭 참석하시어 향우님과 지난 추억 얘기 고향 얘기하면서 회포도 좀 푸시고

달콤한 고향 수다 좀 풀어주세요

혹시 우리 집행부의 부족한 점 있더라도 서운해하거나 미워하지 마시고 넓은 아량으로 이쁘게 봐 주시고

함께해 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다음엔 바쁜 일 잠시 접어두고 꼭 나오세요

 

옛날에 서운했던 감정이 있다면 다 털어버리시고 지우세요.

우리가 이제 만나면 몇 번을 만나겠습니까?

다섯 번, 열 번? 글쎄요?

건강할 때,

걸음 걸을 수 있을 때,

누가 나를 찾아줄 때,

누가 나를 부를 때

누가 나를 보고 싶어 할 때 

 

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하고

살아 숨 쉼에 감사하고

행여 서운한 감정이 있더라도 눈 딱 감고 좋은 마음으로 웃으며

재경 유경회 모임에 나오시면 만수무강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향우님 댁내 가정에 두루 화목하시고 건강이 최고 건강하세요

"향우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12.14 조성인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