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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정(고향)소식]/[재경]유경회화보

[2017년 8월 11일] 제3차 고향방문 지출내용 및 생생화보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7. 8. 12.

[2017년 8월 11일] 제3차 고향방문 지출내용 및 생생화보

 

□ 제3차 고향방문 참석자= (존칭생략)

 조남욱, 김정현, 조성건, 정정모, 조남애, 조사연, 조성재, 조성인, 조용연, 조광연, 외 면사무소, 보건소 전직원, 군위원

 고향어르신 90 여명 참석,

 

□ 입금 및 찬조(자금조달)

 조형인 회장 = 1,000,000

 조현미 향우 = 350,000 (기념타올 100장 찬조)

 정정모 향우 = 60,000 (저녁식대 찬조)

 

□ 지출 내용

 점심접대 = 1,100,000

 떡 = 200,000

기념타올=350,000

 봉고차량 및 통행료 = 130,000

 저녁식사 = 62,000                        총지출= 1,842,000

 

 

[결산]

전달잔액=3,129,336

수입=1,410,000

지출=1,842,000=        계산=(3,129,336+1,410,000-1,842,000=2,697,336)

 

=화환=10월 결산

(수입)=은행이자=667

 

(지출)

(9/17)조남욱=100,000

(10/22)정경진=100,000   계산=(2,697,336+667-200,000=2,498,003(원)   

 

 

(점심식대+저녁식대)

 

 

 

 

 

 

 

 

 

 

 

 

 

 

 

 

 

 

 

 

 

 

 

 

 

 

 

 

 

 

 

 

 

 

 

 

 

 

 

 

장암면 합곡리 보성가든 식당에서 음식맛은 진짜 실망스러웠다.

2017년 여름의 끝자락 말복을 기해 고향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 나누기이라는 행사를 2년에 한 번 회장님이 바뀌는 기점으로 행하던 행사다

재경 유경회 초대회장 조남욱, 2대 조성건, 3대 조황연, 4대 김성호, 5대 조형인 올해 만 10년이 되는 해이다.

이러 저런 사연을 안고 10년 이라는 시간을 함께 해왔다.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고 좋은 일을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고향을 두고도 가지 못하는 남한에서의 실향민이다. 고향에 가족 친지가 없으면 남의 고향이 되어 찾아 보기란 쉽지않다

그런면에서 객지에 나와 있는 어르신들 모시고 고향방문이라는 참 좋은 일을 했었구나 하는 나 스스로의 칭찬을 해본다

 

어릴적 꿈을 키우며 나고 자라고 뛰놀던 고향 언덕, 마음한 구석에 감춰뒀을 고향 생각 고향 땅 죽기전에 밟을 수 있을까? 했던 그 분 지금은

고인이 되신 어른이 생각난다. 고향에 대한 향수가 이만 저만이 아니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먹먹하고 코끝이 찡하다. 어릴 때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일찍 고향을 떠나 타향 객지에서 쫓기고 쫓기는 고달픈 현실을 직시하며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매진해야만 하는 각박한

도시 생활에 얼마나 마음 졸이며 사셨을까? 지금의 나 역시 그렇게 생활하며 연명하고 있다.    

   

앞으로 고향방문은 다시 생각하고 잘 고려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숙제를 안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