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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정(고향)소식]/[재경]유경회화보

[2010년12월18일] 유경회 송년회를 마치고.. [사당역 참배나무골]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0. 12. 19.

[유경회]2010년 송년회를 마치고  

  

           /조

 

한 달 전부터 유경회가 송년회를 준비 한다고 안내장도 보내고 핸드폰에 문자로도 여러번 알렸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날

드디어 오늘입니다. 5시 사당역 6번출구에서 100미터 쯤 올라가면 "참배나무골" 이라는 곳으로 약속을 정했습니다.

과연 오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거움을 함께 할까?

누가 나올까?

온다고 약속을 했던 사람은 다 나올까?

음식점 예약을 25명 잡았는데 사람이 너무 안나와서 자리를 반도 못채우면 어쩌나 하는 맘으로

이것 저것 걱정이 됐습니다. 

약속은 잘 하고도 나오지 않는 충청도 사람들의 특색인지라 온다고 다 했어도 조금은 불안했습니다.

오늘

약속은 내가 하고 지키지 못해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5시까지 도착을 못하고 1시간이나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다행이 행사를 90분이나 늦게 시작한다는 소식에 미안한 맘+고마운 마음였습니다.

 

유경회가 시작할 때 함께 시작했던 총무,

부담이 많이 됐던 자리 3년,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향우님들의 너그러운 마음으로 여기까지 오게됐습니다.

그 덕분에 고향 사람들과 정이 더 돈독해졌고, 오래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도 만나게 되고,

고향 사람이기에 모든것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주고 보듬어주고....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너무 좋아합니다."

"내고향 부여 장암 합곡 유촌을 정말 사랑합니다. "유경회 향우님 감사합니다."  [유경회=서울근교 사는 유촌을 사랑하는 모임]

 

이번 유경회 2010송년회는 다른 때 와는 다른 날 입니다.

그동안 유경회를 위해 물심양면 애쓰셨던 초대 조남욱 회장님이 물러 나시고 새 회장님을 맞이 하는 날이라

뜻깊은 날입니다.

 

처음 유경회가 탄생하게 된 동기가 2008년 1월 몇 몇(17명) 지인들의 영등포 식당에 모여 뜻을 같이 하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내고향 유촌을 사랑하고 애향심을 발휘 해보자는 의도에서

서울 근교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들이 1년의 3~4번씩 만나고, 고향의 애향심도 발휘하고 향수도 달래보자는 뜻에서

행복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이런저런 사연도 있었고, 서로를 이해를 못해 좀 서운한 면도 없지않아 있었던것 같았고, 아쉬움이 남는 송년회입니다.

처음 모임을 함께했던 몇 몇 어른들이 참석을 안하셔서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못나오신 걸로 알고 다음에는 꼭 참석 할 것을 약속합니다.

 

3년동안 유경회를 위해 애쓰신 분께 감사의 표를 했습니다.

이소저 여성부회장님께 감사패를

초대 조남욱 회장님께도 사랑하는 향우패를 선사하고, 3년간 수고 한 총무인 나한테도 상품권이 선물로 안겼습니다.

"고맙게 잘쓰겠습니다."

 

이번 2010년 송년회에 많은 분이 참석을 하셔서 회장님의 이 취임식에 함께했습니다.

어느 때 보다 화기애애하고 마치 시골 동네 잔치집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떠나는 조남욱회장님의 송별사에 앞으로 유경회를 잘 유지 해달라는 부탁으로 인사를 하시고,

새로 취임하는 조성건 회장님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인사를 마쳤습니다.

특별히 조우연 고문님께서 고향 향우와 유경회를 위해 지금보다 더 활성화 잘되어 유지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운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걱정과는 달리 어느 때 보다 많은 이들이 함께해준 이번 송년회를 바탕으로 더 굳게 잘 다져지는 유경회가 될 것으로 믿으며,

멀리 고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오신 평택에 조광자님, 강화 조남욱회장님, 김포 조우연 고문님, 안산 문관식,박동일, 수원 조성환, 안양 이윤경,조은자, 분당에 정경진 향우님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참석을 못하시고 연락을 주신 조관연님, 이명근님,송순자님,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꼭 뵐 것을 기대합니다.

 

건강하게 모습을 보여주신

조남욱,조우연,조황연,이종철,김정현,조성건,정경진,김승호,문관식,이윤경,조석연,한영기,조성환,조성연,박동일,김순길,

조광자,이금자,조남애,조사연,조남예,조성재,조성자.김명숙,이소저,조은자,이옥순,조성인(란)이 보여주셨습니다.

이 다음에도 건강한 모습 지금 처럼만 보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경인년 무사히 넘기시고 돌아오는 토끼 해에는 토끼처럼 활발하고 하고자 하는 소원이 이뤄지는 해가 되시길 빕니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향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소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고향에 대한 외로움을 달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중한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도록 유경회를 만들어 줘서 좋았습니다."

"내고향 역말을 사랑합니다."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