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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립선암 명의는?

by 팬홀더/자운영(시적성) 2010. 5. 12.

국내 전립선암 명의는?

(가나다 순)

 
김청수(서울아산병원)=전립선암 개복수술을 가장 많이 한 사람 중 하나다. 2007년부터는 병원 내 다빈치로봇수술센터 소장을 맡아 3년만에 700여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했다.

김현회(서울대병원)=복강경수술을 국내에 확산시켰다. 전립선암 수술 환자 2600여명의 5년 생존율은 96.6%로 국내 평균 82.4%보다 높다.

나군호(세브란스병원)=2005년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행했으며, 최근 로봇수술 850건을 돌파했다. 국내 최다기록이다. 세브란스병원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로봇수술교육센터를 유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박동수(분당차병원)=주사기로 전립선 안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주입해 서서히 암세포를 죽이는 '브래키세라피'를 도입했다. 경요도 전립선절제술의 단점을 보완한 단일구멍 전립선 적출술을 40건 이상 성공했다.

이강현(국립암센터)=개복수술 전문가다. 지난 3월, 전립선암 환자의 혈액에 전립선줄기세포 항원이 있으면 전립선암이 잘 재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이상은(분당서울대병원)=1990년대 PSA 검사법을 국내에 들여왔으며 최근 개복수술 1000건을 달성했다.

정병하(강남세브란스병원)=로봇수술이 국내에 도입되기 이전인 2004년 요실금, 발기부전 등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시 음경신경을 보존하는 '신경보존 근치적 전립선 적출 수술법'을 들여왔다.

천준(고대안암병원)=간암 등에 쓰이던 냉동수술법을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수술에 도입했으며, 로봇수술 시 수혈이 필요 없는 무혈수술을 한다. 전립선암·전립선비대증의 유전자 치료법 미국 특허 4개가 있다.

최영득(세브란스병원)=고난이도 로봇수술의 대가다.

최한용(삼성서울병원)=복부 대신 고환과 항문사이를 절개해 암을 제거하는 근치적 회음부 전립선적출술(RPP)을 국내에 도입했다. 2004년에는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HIFU)'을 도입했다.

황태곤(서울성모병원)=전립선암 복강경 수술 권위자다. 2006년 국내 최초로 복강경 전립선암 수술 100건을 돌파했다.

그밖에 영남권에선 정문기 양산부산대병원 교수와 정재일 부산백병원 교수가, 호남권에선 김형진 전북대병원 교수와 류수방 전남대병원 교수가, 충청권에선 김원재 충북대병원 교수와 설종구 충남대병원 교수가, 경기강원권에선 송재만 원주기독병원 교수와 김세중 아주대병원 교수가 전립선암 수술을 많이 시행한다.

/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hy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