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에 머무는사람/용혜원
한 순간 내 마음에 불어오는
바람인 줄 알았습니다
이토록 오랫동안 내 마음을 사로잡고
머무를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는 잊을 수 없는 여운이 남아
지울 수 없는 흔적이 남아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만남과 사랑이 풋사랑인 줄 알았더니
내 가슴에 새겨 두어야 할 사랑이 되었습니다
그대에게 고백부터 해야 할텐데
아직도 설익은 사과처럼
마음만 붉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대는 내 마음에 머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퍼온글]** > 좋은글 참된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자의 명언 67가지 (0) | 2009.11.23 |
---|---|
"한번만" 이 아닌 "한번 더" 로 (0) | 2009.11.09 |
내가 머문자리는 아름답게 (0) | 2009.09.27 |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요 (0) | 2009.09.22 |
우리는 인생 나그네 (0) | 2009.09.07 |